4월의 벚꽃
ᎬᏢᏆᏚᎾᎠᎬ : 벚꽃 [호찌얌] 🌸



공여주
또야..또 꿈을꿨어


공여주
도대체 그 남자는 누구지..


임나연
여주아가씨!


임나연
얼른나오셔요!


공여주
응? 왜?


임나연
이 대감님댁 도련님 아들 말동무로 가시기로 한 날이시잖아요..!


공여주
아..아 그랬지


임나연
어서가요 아가씨

ㆍㆍㆍ


공여주
왔다, 이지훈


이지훈
별로 안기다렸는데


공여주
나도 별로 오고싶진 않았는데


공여주
이 대감님 얼굴봐서 온거야


이지훈
그래서 요즘은 어때


이지훈
아직도 귀족생활이 싫은거야?


공여주
답답해


공여주
이럴때라도 한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지


권순영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중)


공여주
그나저나 너 약혼상대나 빨리 찾아


공여주
이러다 우리 진짜로 혼인할 수 도 있다고


이지훈
나도 너랑 하기는 싫거든?


공여주
우씨..!


이지훈
말동무 끝나고 어디가


공여주
서책읽으러


이지훈
너가 서책을?ㅋ


공여주
나도 읽고싶어서 읽는거 아니거든요


이지훈
요즘 벚꽃이 이쁘다더라


공여주
보고왔어


이지훈
오늘도 보러가게?


공여주
으음..눈에 띌까봐 못나가고 있긴 한데


공여주
보러가고 싶어


권순영
가실시간 입니다


권순영
어서 말에 타시지요


이지훈
조심히 들어가라


공여주
간다

ㆍㆍㆍ

(말타는중)


공여주
하..집에들어가면


공여주
또 언제쯤 나올 수 있으려나


권순영
그냥 도망칠까요


공여주
응?


권순영
아닙니다..벚꽃이라도 잠깐 보고 가실까 해서


공여주
응!


권순영
(웃음)

ㆍ

ㆍㆍ

ㆍㆍㆍ


공여주
이번에는..! (순영의 옷깃을 붙잡으며)


권순영
?


공여주
이번에는 멀리 가지마..그냥 내 옆에 있어줘


권순영
..!


권순영
(하..이러면 안되는데)


공여주
여기 있을때만큼은 친구처럼 해줘


공여주
너도 갑갑하잖아


권순영
원하신다면 그리 해드리겠습니다


공여주
(또 왔네 저 사람)


김민규
벚꽃은 언제 보아도 예쁘구나


공여주
(어라? 오늘은 혼자네)


공여주
흐음..


공여주
영아 미안한데 잠시만 기다려봐


공여주
나 궁금한사람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