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는 좀 더 커서 와라."

°1화

드르륵

유리잔을 딱는 소리로 가득한 바

그녀는 하이힐 소리를 내며 의자를 꺼내 앉았다.

박여주

"여기서 제일 독한 술로 주세요."

그는 유리잔을 닦던 손을 멈추더니 날 보고서는 피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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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제일 독한술이요?"

박여주

"네, 가격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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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손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는 유리잔에 데코를 하며 웃으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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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슨일 있었나요? 독한 술 찾는거 보면,"

박여주

"그쪽이 알거 없어요. ㅎ"

그는 내 말을 웃더니 피식 웃으며 잔을 내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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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마셔요."

나는 유리잔을 들고서는 말했다

박여주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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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이 바에서는 알아주는 바텐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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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런데,"

나는 그가 준 유리잔에 든 액체를 마시며 그의 말을 들었다.

박여주

"레..레몬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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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ㅎ 웃음참느라 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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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린애는 좀 더 커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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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꼬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