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2]다시 돌아와..
-다시 돌아와.. 12화-


의사 : 상태가 악화되고 있어요.

의사 : 이대로라면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수술을 안 받으면.. 사망하실수도 있습니다..


박지민
아...

의사 : 그래도 환자분 상태는 좋아지신 것같네요.

의사는 나가고...

민여주
지민아..


박지민
난 괜찮아..


민윤기
근데 니들 언제부터 말 놯냐?

민여주
방금부터 놯는데요..


민윤기
나한테도 놔.

민여주
응.


민윤기
와 민여주. 적응 하는거 하난 빠르다니까.


박지민
나 여주가 같이 있어주면 다 나을것 같아.


민윤기
뭔 멍멍이 소리여.

민여주
오빠. 가.


민윤기
이제 오빠라고 부르네?


민윤기
전엔 오빠새X라고 불렀는데.

민여주
어쨌든 가.


민윤기
응.

병실에는 지민과 여주만 남았다.


박지민
여주야. 침대 위로 올라올래?

민여주
응?


박지민
그냥 같이 있자고.

민여주
그러기엔 침대가 좁진 않을까..?


박지민
괜찮아. 올라와.

여주는 침대로 올라갔다.


박지민
여기 누워.

지민은 살짝 옆으로 비켜주며 말했다.

민여주
...

여주는 지민이 시키는대로 하였고..


박지민
착하다. 우리 여주.

민여주
으응...

지민은 누운채로 옆에 있는 여주를 끌어안았다.


박지민
사랑해. 여주야.

민여주
나도..

여주는 지민에게 안긴채로 잠이 들었고 지민도 여주를 안은채로 잠이 들었다.

의사 : 박지민 군. 상처 확인하러 왔...

의사 :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의사는 바로 나가주었다.

그렇게 몇 일 뒤..

민여주
지민아 상태 많이 좋아져서 오늘 점심 전에 퇴원 할 수 있대.


박지민
정말?

민여주
응!

민여주
그러니까 우리 집에 놀러와!


박지민
웅!


민윤기
저기요..?


민윤기
저는 사람 취급 안 합니까?


민윤기
커플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불편하다고오!

민여주
그럼 놀러가세요.


민윤기
응..


박지민
여주야.

민여주
응..?

쪽-


박지민
사랑해.

지민은 여주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민여주
..나...나도..


박지민
집에 둘 뿐이니까 키스해도 돼?

민여주
키...스...?


박지민
응.


박지민
키스.

르르르- 르르르-


박지민
아.. 진짜..


박지민
- 김태형!


김태형
- 왜. 키스라도 하려고 했냐.


박지민
- 응.


김태형
- 허얼.. 쏘리..


김태형
- 끊을게..!


박지민
- 응.


박지민
자..


박지민
하던거 마저할까..?

민여주
..으응.....

띠띠띠띠-

민여주
왜 왔어?


민윤기
핸드폰 놓고 갔음.


박지민
.....

민여주
지민아.. 화났어..? (소곤)


박지민
.....

민여주
내가 더 진하게.. 해줄게 (소곤)


박지민
진짜 그 말 책임 질 수 있어? (소곤)

민여주
..응... (소곤)


민윤기
뭔 얘기 하냐.

민여주
아..아무것도 아니야..


민윤기
나 간다.


민윤기
저녁 늦게 까지 있을거니까 집 잘 보고 있어.

민여주
내가 애기도 아니고...

윤기는 나가고..


박지민
이제 진짜 하던거 마저 할까..?

민여주
..으응..


자까자까
(음흉 음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