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나쁜남자

그와의 마지막

결국 태형이의 집에 들어왔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무슨일이야

김여주

우리 너무 서로에게 소흘해졌어.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래서 뭐.

순간 가슴이 내려앉는것 같았다.나는 너한테 이말을 하려고 잠도제대로 못잤는데 어떻게너는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니.

김태형 image

김태형

아, 그니까 네말은 헤어지자?

김여주

뭐?!

너무 황당했다.그리고 속상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래, 나도 요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김여주

하... 너정말진심이야?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럼, 거짓같아?

김여주

하...

순간 또 그자리에서 도망쳐버리고 말았다.눈물이 자꾸나는 바람에 내가 더 비참해지는 것 같았다.

오빠집으로 갔다.

마음에 안정이 필요한 지금 나를 감싸주는 오빠네 집으로 향하였다.

김여주

오빠, 나야.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엥? 여주야?

김여주

오빠.. 으아앙!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잉? 여주야! 일단 들어와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아이구.. 일단 좀 누워서 눈좀 붙여봐, 일단 내가 죽 끓여올때까지 좀 쉬고, 죽먹고 얘기하자.

김여주

응... 오빠..

오빠가 나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요리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나는 가꾸만 내려오는 눈꺼플에 눈을 감았다.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여주야, 일어나 죽먹자.

김여주

으으응... 졸려 좀만더 잘래..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어허, 뭘좀 먹어야 기운이 나지! 어서 일어나!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사실 내가 죽을 끓였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버리고 친구가 와서 죽을 끓여줬어!

김여주

잉? 나 죽해줄려고 친구를 데리고 왔어?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어! 그니까, 빨리 먹어!

김여주

음, 맛있다! 누가 해준거야?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석진이라고 오빠친구.

김여주

아 석진오ㅃ... 으엥? 석진!

남준오빠 image

남준오빠

왜? 아는 사이야?

그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