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햄스터 반인반수 수녕ㅎ
95화 여주가 모르는 오빠의 능력.


여주
순영아~ 나 알바할까??


순영
알바는 왜? 형이 많이 주잖아.

여주
맞다! 오빠가 알바할려고 할때 얘기하랬는데 이따가 전화해야지!


순영
왜 알바할려고하는데?

여주
그냥 너도 하고 재밌겠어서


순영
푸흐...최여주 답네. 무슨알바?

여주
카페알바해보고 싶어.


순영
카페? 뭐 괜찮네. 형한테 전화해. 허락맡아야지.

여주
알겠어!

뚜두두 뚜두두 뚝.

여주
여보세요


최승철
여보세요? 여어보오세에요오? 이게 누구시지? 제 동생인가요???

여주
아 오빠!! 장난치지 말고!


최승철
그래 동생. 용건이 있었구나. 그 용건이 뭐니??

여주
나 알바할래.


최승철
허. 알바해도돼? 가 아니라 알바할래?

여주
아아아ㅏㅇ 나 알바할래.


최승철
무슨알바.

여주
카페알바하고 싶어.


최승철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알았어 알바자리 구할게.

며칠뒤

여주
( 오늘은 내가 알바하는 날! 오빠라는 사람이 당일날 알려줘서 너무 고맙네... 우리 사장님 완전 천사야 천사)

여주
(오늘도 여김없이 알바하고 있는데 창고에서 무슨소리가 들려 몰래 살금살금가서 엿들었다. 원래 이러면 안되는데ㅋㅋㅋ)

알바생
야 사장님 완전이상해...

알바생
인정 여주오고나서 갑자기 착해졌어. 소름

여주
응? 무슨소리지?

여주
(나는 그냥 무시하고 게속 알바를 했다)

여주가 모르는 오빠의 능력.


순영
형!


최승철
왜? 그래 임마.


순영
여주가 간 카페 사장이 악덕으로 소문난거 몰라?


최승철
야. 내가 그걸모르겠냐 동생이 가는데.


순영
그걸 아는사람이 여주를 거기 왜보내!!


최승철
야 귀청떨어지겠다. 전화라서 다행이지.


순영
아니 말돌리지 말고..


최승철
내가 손봐놨어


순영
어떻게?


최승철
나 최승철이야. 그 카페 김여주 명의로 되어있어.


순영
뭐?


최승철
그 카페 우리쪽에서 하는거야.


순영
뭐야 그럼.


최승철
그렇지. 그 사장도 김여주명의인거 알아서 뭐라 못할거야. 여주가 알면 짤릴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