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야 이게 FLEX야ㅋ"
[84."야 이게 FLEX야ㅋ"]


그렇게 태형이는 계속 집에 가는 내내 고민에 푹 빠졌다.

잠시후,


김석진
태형씨?


김태형
안들림))


김석진
태형씨??(흔들흔들


김태형
아, 넵! 김비서님


김석진
뭔 생각을 그렇게 깊게해요ㅎ


김태형
아..


김태형
오늘 회장님이 부탁하신 일이 제가 하는 일이 맞는지 생각하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김석진
그게 정말 고민을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태형씨?


김태형
네..전 이런 일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김석진
저 아까 화장실에서 같이 있던 태형씨랑 지금 같이 있는 태형씨와 정반대인건 알죠?


김태형
제가요?..


김석진
네,


김석진
그때랑 지금이랑 완전 다른 사람이에요.


김석진
그때의 태형씨라면 제 생각엔, 이일 잘 해낼꺼라고 생각하면서 바로 한다고 얘기 했을 것 같아요.


김석진
전 그때의 태형씨 모습보고 깜짝 놀랐지만, 한편으론 멋있었습니다.


김석진
사람이 이렇게도 변할수있구나라는 것을.


김석진
그리고 태형씨, 너무 자신을 내려깍지 말아요.


김석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해요.


김석진
그니깐 자기 자신을 믿고 일 해봐요.


김석진
사람은 뭐든지 완벽할수 없어요.


김석진
내 말 어느정도 무슨 뜻인지 알겠죠?


김태형
네, 김비서님.


김석진
태형씨, 자신감을 가져요ㅎ


김태형
저, 회장님이 부탁하신 일 할래요


김태형
제가 인생역전하는 모습 보고싶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김석진
잘 생각했어요, 태형씨ㅎ


김석진
이 말 회장님에게 전달해줄께요,


김석진
태형씨가 인생역전하는거 보고싶고,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걸ㅎ



김태형
감사해요, 김비서님ㅎ


김태형
제 마음속에 감춰져 있던 자신감을 꺼내주셔서.


김태형
그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태형이는 바로 차에서 내렸고,

석진이는 태형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한 번 바라본후 다시 운전해 회사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