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눈뜨니, 악몽이 다시 시작되었다
03 • 황후를 만나야겠습니다



황자 , 김태형
" 거슬려 . "


황후 , 서여주
..


황후 , 서여주
마차로 오실줄 알았는데 , 황후궁 성벽을 넘어서 오실줄은 몰랐습니다 .


황자 , 김태형
황후? ..


황후 , 서여주
인사가 늦었습니다 .


황후 , 서여주
황자께서 이곳을 떠나시고 난 뒤에 , 폐하와 혼인하였습니다 .


황자 , 김태형
..


황후 , 서여주
제가 오늘부터 황자님을 도와드릴 겁니다 .


황후 , 서여주
피 부터 닦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_ 여주는 손수건을 꺼내 , 얼굴에 튄 피를 닦아주었다 .

덥석 -


황자 , 김태형
형님이 , 날 감시하라고 시키던? .

_ 태형은 여주의 손목을 붙잡고 물었다 .


황후 , 서여주
감시요? .


황후 , 서여주
전 그런 짓 안합니다 .


황자 , 김태형
내가 널 어떻게 믿고 .


황후 , 서여주
믿든 말던 황자님 자유죠 , 하지만 ..


황후 , 서여주
황제와 같은 사람 취급은 마시면 좋겠습니다 , 차라리 지나가던 개미랑 비교를 하시죠 .


황후 , 서여주
황자께서 묵으실 궁을 청소해 놨습니다 ,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


황후 , 서여주
준비하겠습니다 .


황자 , 김태형
..

드르륵 -


황후 , 서여주
여기를 쓰시면 됩니다 .


황자 , 김태형
쓸데없이 화려해 ..


황후 , 서여주
황자님이시니 그만큼의 대우를 받으셔야죠 .


황후 , 서여주
그럼 천천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

꾸벅 -

_ 여주는 고개숙여 인사를 하곤 , 방을 나가버렸다 .


황자 , 김태형
두리번 - )


황자 , 김태형
몇번을 와도 적응 안 되는곳이야 , 궁은 ..


황후 , 서여주
.. 하아

터벅 , 터벅 -


시녀 , 지혜리
황후폐하! ..


황후 , 서여주
무슨일인데 , 이렇게 뛰어와? .

_ 혜리는 눈치를 보다가 , 작게 말하였다 .


시녀 , 지혜리
다름이 아니라 .. 황자께서 마차를 타고 오셨는데 , 마차를 몰던 마부와 말까지 전부 죽이셨답니다 .


황후 , 서여주
..


황후 , 서여주
조용히 처리해 .


황후 , 서여주
백성들이 알아선 안된다 .


시녀 , 지혜리
꾸벅 - ) 알겠습니다 ..

_ 혜리는 일을 처리하러 또 뛰어갔다 .


황후 , 서여주
.. 저주 받았다라 ..


황후 , 서여주
그런 느낌은 아닌데 ..


황자 , 김태형
두리번 - )

탁 , -


황자 , 김태형
니네 둘 창문으로 다니지 말랬지 .


박 지 민
앗 .. ㅎ 들켰ㄷ ..


전 정 국
너무 정색하고 말한다 , 이래뵈도 친구인데 -


박 지 민
끄덕 - ) 맞아 .


황자 , 김태형
친구는 무슨 ..


전 정 국
근데 말이야 , 아까 들어온 여자 .


박 지 민
황후라고 했던가? ..


황자 , 김태형
그 여자가 , 왜 .

_ 태형은 겉에 두르고 있던 망토를 벗어 던지고는 물었다 .


전 정 국
황궁 사람이라고 하기엔 , 기묘하지 않나? .


박 지 민
아 , 나도 느꼈어! .


황자 , 김태형
뭔 소리야 .

쫄래 , -

_ 지민은 태형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 쫑알되며 말하기 시작했다 .


박 지 민
황궁 사람들은 보통 ' 내가 제일 잘나가 ' 아우라를 풍기고 그러잖아? .


박 지 민
아까 그 여자는 왠지 ..


박 지 민
얼어버린 느낌 이랄까? .


전 정 국
맞아 .


박 지 민
' 나 공허하고 , 외로워 근데 다가오지마 . ' 이러는것 같아 .


전 정 국
박지민 .


전 정 국
사람볼줄 아네 ㅋㅋ .


박 지 민
캬 , 멋졌지? .


황자 , 김태형
니네들이 잘못 본거야 .


박 지 민
근데 니네 형님도 부럽다 .


박 지 민
황후가 되게 미인이던데 .


황자 , 김태형
그럼 그 자식 죽이고 , 가지던가 .


전 정 국
당황 - ) 무슨 그런말을 , 표정하나 안 바뀌고 이야기 하냐 ..


황자 , 김태형
다 필요없거든 .


황자 , 김태형
그냥 돌아오기만 하면됬어 .


황자 , 김태형
많은거 안 바랬다 , 그냥 궁으로 돌아오고 싶었을 뿐이야 .

풀썩 -

_ 지민은 소파에 앉아 , 팔짱을 끼고 물었다 .


박 지 민
굳이? .


박 지 민
그러기엔 국경에서 세운 , 너의 명예가 아깝지 않나? .


전 정 국
다른 이유가 있는거지? .


황자 , 김태형
황자는 커녕 , 사람 취급도 못 받았다 .


황자 , 김태형
그런 내가 , 내 원래 자리로 돌아오겠다는데 문제인가? .


전 정 국
니 말이 틀린건 아닌데 , 그렇다고 명예까지 버리고 온건 좀 그렇지 않나? .


전 정 국
니 업적이 얼마나 많은데 .

_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말했다 .


황자 , 김태형
그런 말 계속할꺼면 , 나가지? .


황자 , 김태형
아님 , 내 쫒아줘? .


박 지 민
아 , 네네 -


박 지 민
그래도 너무한거 아니냐? , 우리도 다 버리고 따라와줬는데 .


전 정 국
맞아 .


황자 , 김태형
그러기엔 ..

쨍그랑! -


전 정 국
깜짝 - ) 아이씨 , 이렇게까디 할 필요 있냐? ..

_ 태형이 유리잔을 던지며 말했다 .


황자 , 김태형
니네가 따라와놓고 , 너무하니 뭐니 개소리 집어치워 .


박 지 민
아 , 미안미안 -


박 지 민
우린 나가볼게? -

_ 지민은 정국을 데리고 방을 나갔다 .

쾅! -



황자 , 김태형
" 난 나말고 아무도 안 믿어 . "


전 정 국
그러게 괜한 말을 해가지고 ..


박 지 민
난들 뭐 알았냐 ..


전 정 국
에휴 ..


전 정 국
근데 ..


박 지 민
왜 .


전 정 국
우린 어디서 자? .

정 - 적 -


박 지 민
긁적 - ) 그러게 ..

저벅 , 저벅 -


시녀 , 지혜리
황자님 , 일행분들 이시죠? .


박 지 민
깜짝 - ) 그렇긴 한데 ..


전 정 국
눈 땡글 - )


시녀 , 지혜리
황후께서 방을 안내해드리라고 해서요 .


박 지 민
황후ㄱ .. 아니 황후폐하께서? .


시녀 , 지혜리
네 .


전 정 국
우린 방 하나만 주면 됩니다 , 차피 .. 잠을 오래 자는것도 아니여서 ..


시녀 , 지혜리
그렇게 하겠습니다 .


시녀 , 지혜리
궁을 구경하고 계세요 , 준비가 다 되면 모시러오겠습니다 .


박 지 민
아 .. 알겠습니다 .

_ 시녀가 복도에서 사라지자 , 정국은 지민의 멱살을 잡았다 .


박 지 민
으엑!! .. 미친 , 멱살 잡지말라고! ..


전 정 국
야 , 방금 들었잖아! ..


박 지 민
이것 좀 놓고 말하라고! .. 뒤지겠다!! ..

확 , -

_ 정국은 확 멱살을 풀었다 .

풀썩 -


박 지 민
누가 갑자기 놓으랬냐;; ..


전 정 국
니가 놓으라며 .


박 지 민
니랑 내 덩치차이를 보고 이야기하지? .


전 정 국
니가 작은게 죄지 .


박 지 민
;; ..


전 정 국
아 , 아무튼 ..


전 정 국
황후가 방에서 우리가 있는걸 어떻게 알았지? ..


박 지 민
그러게 , 찾을리가 없을텐데 ..


박 지 민
우리 입으로 좀 그렇지만 .. 왠만한 자객들도 , 우리를 찾진 못한다고 .


전 정 국
눈치가 빠른건가? .


박 지 민
아니 됐고 , 일단 구경이나 하자 .


전 정 국
그래 ,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 .


박 지 민
그럼그럼 .


전 정 국
황궁이니까 , 맛있는거 많이 주겠지? .

사각 , 사각 -

멈칫 -


황제 , 김태현
.. 마음에 안들어 .

드르륵 -


태후 , 최세아
폐하 .

벌떡 -


황제 , 김태현
어머니 ..


태후 , 최세아
정무로 많이 바쁘신가요? .


황제 , 김태현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


태후 , 최세아
폐하 , 둘째가 황궁에 도착했다죠? .


황제 , 김태현
.. 그렇습니다 .


태후 , 최세아
궁금하네요 , 도대체 왜 폐하께서 그 아이를 부르셨는지 .


황제 , 김태현
.. 다른이유는 없습니다 .


황제 , 김태현
국경에서 세운 업적때문인지 , 백성들 사이에서는 황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있어요 .


황제 , 김태현
그걸 막으려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스윽 , -

_ 태후는 우아하게 소파에 앉고는 말했다 .


태후 , 최세아
소문이 잠잠해지면 , 다시 돌려보내세요 .


황제 , 김태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


태후 , 최세아
그리고 ..


태후 , 최세아
한가지 더 .


태후 , 최세아
어째서 황후에게서 .. 임신 소식이 없죠? .


황제 , 김태현
당황 - ) 그건 ..


태후 , 최세아
이혼을 하던가 , 아니면 빨리 내 앞에 소식을 들고오세요 .


태후 , 최세아
황비에게서 낳은 자식은 절때 , 황태자로 못 만듭니다 .


태후 , 최세아
폐하께서 적통이신데 , 폐하 자식이 .. 황비의 자식이라니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


황제 , 김태현
저도 .. 황비에게선 그럴생각 없습니다 .


태후 , 최세아
황후는 참 기가세서 문제야 ..


태후 , 최세아
내가 그렇게 반대했는데 , 기어코 결혼하더니 .. 아직 합방도 안했다죠? .


태후 , 최세아
더이상은 못 기다립니다 .


태후 , 최세아
더 늦으면 이혼하세요 .


황제 , 김태현
정색 - ) 그건 안됩니다 .


태후 , 최세아
어째서죠? .


황제 , 김태현
.. 설명은 못 하지만 안됩니다 .


태후 , 최세아
아직도 황후에게 홀려계신겁니까? , 참 ..


태후 , 최세아
내 아들이지만 , 한심스럽습니다 .


태후 , 최세아
나는 처음부터 황후가 마음에 안 들었다구요 .


태후 , 최세아
근데 공개적인 청혼으로 선황제의 허락을 받아냈으니 , 내가 더는 아무 말 못하고 넘어간겁니다 .


황제 , 김태현
.. 명심하겠습니다 .


태후 , 최세아
폐하께서 제대로 못하시면 , 제가 움직이죠 .

벌떡 -


태후 , 최세아
황후를 만나야겠습니다 .

손팅의무👍🏻👍🏻👍🏻 , 눈팅금지❌❌❌ , 별테금지❌❌❌


망개찐떡 작가
여러분 손팅하시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