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착

🐿14. 동현이의 불시착_13

어느새 혜령이와 동현이 손에는 먹거리가

우진이와 도담이의 손에는 인형과 장난감들이 가득 있었다

박우진 image

박우진

슬슬 어두워지네?

윤도담 image

윤도담

아 우리 불꽃놀이 봐야하는데

이혜령 image

이혜령

아! 보러가자! 늦게 가면 자리 없겠다

박우진 image

박우진

음.......

박우진 image

박우진

나 부스 한 곳만 더 털고

박우진 image

박우진

야, 도담

윤도담 image

윤도담

ㅇㅋ 싹다 털어주겠어

이혜령 image

이혜령

우리도 가야하나.......?

동현이가 혜령이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김동현 image

김동현

우리는 불꽃놀이.....보자

이혜령 image

이혜령

아, 좋아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내가...... 아는 좋은 장소 있는데....... 거기로 갈까?

이혜령 image

이혜령

오 좋은 장소요?

이혜령 image

이혜령

어딘데요??

이혜령 image

이혜령

와...........

이혜령 image

이혜령

놀랍도록 아무것도 없네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아..... 그러게........

김동현 image

김동현

(아씨.......전웅............)

김동현 image

김동현

(그래도...... 고백은..........)

이혜령 image

이혜령

와우...... 구름밖에 안보이는 걸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혜령아.......

김동현 image

김동현

미안........

동현이가 자신의 겉옷을 벗고 혜령이에게 주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어?

이혜령 image

이혜령

불꽃이요!!!!! 불꽃!!!!!!!!!

혜령이가 가르킨 그곳에는 불꽃이 터지고 있었다

밤하늘에 불꽃이 피어올랐고

동현이는 덥썩 혜령이 손을 잡고 그 상태로 굳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

혜령이는 동현이의 그 모습을 보며 놀리듯 웃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뭐야 이게.....ㅋㅋㅋㅋㅋ

이혜령 image

이혜령

아 끝났나?

불꽃이 사라진 자리엔 별들이 아름답게 수를 놓았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으으..... 너무 짧은데........

김동현 image

김동현

혜령아

동현이가 살짝 무릎을 굽혀 혜령이와 눈을 마추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ㄴ......네?

김동현 image

김동현

나 할 말이 있어

그때 다시 불꽃놀이가 시작했다

동현이가 혜령이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혜령이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김동현 image

김동현

좋아해, 진짜 많이 사랑해

이혜령 image

이혜령

어.............?

이혜령 image

이혜령

거짓말..............

동현이가 혜령이의 손을 잡고 자신의 볼에 살포시 혜령이의 손을 올렸다. 천천히 그의 얼굴을 본 혜령이는 그의 빨게진 두 볼과 귀를 볼 수 있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내가 먼저 고백하고 싶었는데..............

이혜령 image

이혜령

나빴어..........

김동현 image

김동현

알아 나 나쁜거

동현이가 혜령이를 꼭 안으며 말했다

김동현 image

김동현

말......해주라......... 나 지금 조금 불안하거든?

이혜령 image

이혜령

사랑해 김동현

혜령이의 답에 동현이가 고개를 푹 숙였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ㅇ....왜요?

이혜령 image

이혜령

왜 내 얼굴 안봐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아니..... 지금 얼굴을 보면..........

김동현 image

김동현

키스하고싶어서 미칠거 같거든..........

이혜령 image

이혜령

하면 되죠......그......그거.......

이혜령 image

이혜령

ㅁ....뭐..... 이제 우린....1일이니깐........

이혜령 image

이혜령

1일이죠?

이혜령 image

이혜령

아.....네.....뭐.....음.........어......

이혜령 image

이혜령

아니에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동현이가 혜령이 입에 가볍게 입을 마추고 말했다

김동현 image

김동현

맞아

김동현 image

김동현

오늘부터 1일

동현이가 혜령이의 얼굴을 감싸고 밤 하늘에 아름답게 만개한 불꽃을 배경으로 천천히 입을 마추었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다행이다....... 소리가 너무 커서 민망한 소리가 잘 안들리니깐.........)

동현이가 천천히 입을 땠고 아쉬운 표정으로 혜령이를 바라보았다.

이혜령 image

이혜령

선배

김동현 image

김동현

응?

이혜령 image

이혜령

선배한테서 회오리 감자 맛나요

김동현 image

김동현

............무드없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