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 신의 손

EP 4. 각자의 선택과 이유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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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7번 베드로요!! 환자 인적 사항은요?!

구급대원

42세 남성, 성명은 박강현씨입니다. 공사장에서 근무하다가 발을 헛디뎌서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구급대원

현재 의식 없고, 바이탈 불안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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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겠습니다. 전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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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셀라인, 거즈, 디셋 전부 준비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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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빨리 오른팔에 셀라인 들이붓고 소독부터 해!!

촤아아악-

상처 부위를 거친 식염수가 빨간색으로 물들여진채 바닥으로 흩뿌려졌다.

비릿한 피냄새와 처참한 상태가 저절로 미간을 찌푸려지게 만들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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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살려야 해. 반드시...'

한편, 의국

"어? 수술 끝나고 바로 내려간다고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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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핸드폰을 두고 가서. 이제 가야지.

"이야.. 난 아무리 노력해도 유독 뼈는 못 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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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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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나도 소아 수술은 겁나서 못하겠던데. 성인 수술보다 더 신경써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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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저도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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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런데 왜 PED로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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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겁나는것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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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살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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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답네. 어린 애들 아픈거 못 보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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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칭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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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럼 뭐겠어. 아, 나 이제 수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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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수고해요~ 이따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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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가 타 놓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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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예아~

석진이 자리를 뜨고, 호석은 혼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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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오늘은 손 쓸일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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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 없는게 제일 좋기는 하겠지

'따르릉- 따르릉-'

호석의 혼잣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응급실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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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여보세요?

-"정선생님, TA 환자 7살 여자아이 한명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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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아 네, 응급실이죠? 금방 가겠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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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TA라...

"실력 좀 발휘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