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4.


우진,진영과 같은차량을타고는 병원에내려 치료를 받고 나오자 대기중인 검은색 차량


박우진
자 주로 동생 이동 도와주실 기사님 오늘이거타고 다니면되고... 약도잘챙겨먹고

진영은 차안에 있는지 우진이 여주를보며 말을하곤 다시 차량을 탄다.

그렇게 출발해버리는 흰색차

차가 보이지 않을쯤 동생을보며 말하는 여주


서여주
이상황..지금 뭐야?


서유정(동생)
나쁜일인것같지는 않지?

고개를 끄덕이는 여주 그러다 동생을보며 다시입을연다


서여주
나배고파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어

여주말에 대기중인 차량을타는둘 어색한 인사와함 께 기사님과 대화를 하며 이동중

발목부상으로 걷는것이 꾀불편한지 결국 음식을포장해 차안에서 먹기시작한다


서여주
아..이제 살것같어

여주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조용해진 둘 그렇게 무슨생각을하는지 한참을 창밖에서 시선을 거두지못한채 더깊은 생각에 빠지고있었다.


박우진
배진영

차에타자마자 진영을보는 우진


박우진
너왜 말안했어?

우진이 무슨이야기를 하는건지 안다는듯 두눈을 감아버리는 진영


배진영
싫어


박우진
야...너


배진영
형도 봤잖아 .


박우진
뭘..


배진영
저딴...하...

결국 화가넘쳐올랐는지 한숨을내쉬며 두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싸버린다.


박우진
그래도...후...내일 이야기하자

이해간다는듯 더이상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우진

어느세 도착한 별장


서여주
이숙해질것같지않아...이곳

차에서 내려 말하는 여주

그옆으로가 부측하며 입을여는 동생


서유정(동생)
그러게... 우리집 그대로 둬야할까..

어떤생각을 했던걸까 어두운 얼굴을한동생을보며 조심스레 입을연다.


서여주
무슨..생각해?

고개를 떨구다 입을여는 동생


서유정(동생)
응.. 혹시 찾아오지 않을까..

엄마 이야기였다. 동생의 고개를 들어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열기시작하는 여주


서여주
우릴 찾으려했으면 ...벌써 만났을꺼야 걱정하지마..아니..


서여주
기대하지마.

전혀

아니 나는 상처받지않았다

증명하고싶었다 어떤순간에도

엄마이야기가 나와도 남들앞에서 울어본적이 없다.

내말에 기분이 상한건지 눈물을 뚝뚝흘리며 울음을토해내는 동생


서유정(동생)
나도..알아!..엄마가 우리버린거 아는데 ...보고싶어 ... 만나고싶어..나...나는..

절규에 가깝다고 봐야할까

작은감정들이 서로 붙어 커지더니 격해지는듯 했다.

울음을토해내던 동생이 눈물에가려 보이지않던 여주의 얼굴을 마주해버렸다

허망함 그어떤것도 해줄수없다는 미안함

자신에게 사실 언니는 엄마에 가까웠다 그런언니에게 화를 내버린 상황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울음소리가조금씩 작아지자 별일아니라는듯 무표정으로 동생의 손을잡아끄는 여주


서여주
그래 오늘 피곤했어 예민할만해 들어가 자자

그렇게 집앞에서 동생의 투정을 받아주며 시간을 보내다

익숙해질것 같지않은 집으로 들어가는 둘

동생을 달래서 방으로들어가 자라고한후

혼자 앉아있는 여주

어두운 밖 산속풍경들 마치 다른 나라에온것만같았다.


서여주
엄...마

방금전 동생의 말들이생각났다

어리고..엄마의 빈자리를 크게 느낄 나이라고생각한다


서여주
왜...그랬어.

아직도 이해가지않는다 그날을 허공에 묻는 여주

옛날에는 그리못살지않았다

꾀큰집에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하며 지내던 하루들이 생각난다.

엄마는 날 ..이뻐하지 않았다.

아니..싫어했다고 해야할까?

항상 이쁘게 치장하며 나가서 늦거들어오는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하며 지냈지만 어린동생을보기시작하며 불평을 해본적이 없었다.

매일 엄마를 그리워하는 동생이 안쓰러웠고 그자리를 내가채워야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내가족이다 .

내가 사랑을주는만큼 잘웃는 동생

유일한 나의 가족이다. 동생을 위해 뭐든 할수있었다.

아빠가없어도 괜찮았다.

엄마에게 구박을받든 맞든 괜찮았다

내동생이 있으면 모든게 위로가 되는듯 했다.


서여주
그러니까..지금도 괜찮아..

고개를 자신의 다리에 푹숙이는 여주

작은 몸을 움크린채 혼자중얼거린다.


서여주
괜찮다...괜찮다..

사실 살아갈수록 나아가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매순간을 포기하고싶었다

그때마다 자신에게하는말

괜찮다

속은더 썩어 못쓰게 될지몰라도

외관으로는 정말 괜찮은것마냥 지내왔다

하지만오늘 일들에 꾀지쳤는지 그렇게 쇼파에 기대 눈을 감는여주

오늘의 고단함이 내일에는 조금덜하기를 하늘에 기도할뿐

오늘도 그렇게 잠에드는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