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사랑
42화



성인이되고 나름대로 시간이 빨리 흘렀다.

아직 1학년이긴 하다만 벌써 8월이였다.


남자
PPT를 이렇게 만들오면 어떡해?!

한여주
..죄송합니다..!

남자
이래서 1학년들은..

남자
됐고, 다시 제대로 만들어와.

확실히 고등학생 때와는 차원히 다른 어려움이였다.

과제도 과제지만 저 꼰대 새끼들..



전정국
원래 자주 그러잖아.


전정국
근데 유독 여자들한테만 그러는거 같아.

한여주
처음부터 변태새끼로 보였어!!

한여주
진짜..나이 처먹고 무슨 짓거리야..


전정국
그냥 무시해.

같은 학교인 정국이 덕분에 그나마 힘들진 않았다.

친구랍시고 저 꼰머를 잘 처리해준다.

몸도 아주 근육질이라 아무도 못 건드린다는..ㅎㅎ


이쯤이면 태형이가 궁금하겠지?

태형이는,




김태형
그래서 이건 이거고..이렇게 하라는거죠?

비서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김태형
..회사일도 쉬운건 아니구나.

태형이는 여주 먹여살린다고 바로 회사에 들어왔다.

자신의 아빠 버프를 쓰긴 했다만, 태형이 공부도 잘하고 하니 대기업을 들어와도 되는 머리이다.



덜컥_


한여주
태형아!!

와락_



김태형
피식))뭐야, 왜 갑자기 애교부려?

한여주
그냥..회사일 수고했다고..ㅎㅎ

이젠 여주가 태형의 집에서 얹혀살아서 매일매일을 붙어산다.

태형이가 바쁘기 때문에 밤에만 볼 수 있지만,

그래서인가 더 사랑이 샘솟는 듯한 이 느낌.


그래도 매일 행복할 수는 없기에 가끔 여주가 말을 안 듣기도 한다.

그에 태형은 속이 뒤집어지고.

저번 태형이 가장 뒤집어지는 일이 있었는데,



한여주
오늘 아니면 언제 와보겠냐?


정소은
정국이가 일 있어서 다행이지..


정소은
나 들키면 망해.

한여주
나도 태형이한테 들키면 망하거든?

한여주
그러니까 적당히 놀고 들어가자.

성인되면 한번 쯤 클럽을 가고 싶은 로망이 있잖아?

여주, 소은이 데려와서 같이 남친들 몰래 놀고 있다.

그래봤자, 결국 들켰지만.



끼익_


한여주
헙..태형아..

한여주
아직..안 잤네..?


김태형
야, 어딜 갔길래 12시인 지금 들어와.

한여주
오늘 선배가 술 한잔만 하자고 해서..ㅎ


김태형
피식))그래?


김태형
그래서 클럽간거였나봐.

한여주
ㅋ..클럽이라니..ㅎㅎ


김태형
너 바보야?


김태형
그렇게 가고싶으면 제대로 갖춰서 가던가.


김태형
커플앱있는거 너도 알잖아.

역시 일을 저지를려면 제대로 계획을 해야하나봐.

멍청한 한여주.


한여주
..태형아.


김태형
클럽가는 순간 그 하루는 내 마음대로 할거라고 얘기했던거 같은데.

한여주
ㅌ..태형아..잠깐만..!


김태형
너도 약속했잖아.


김태형
그러게 누가 클럽가래.

결국 그 날은 아주 힘들었다.

이래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나..




김태형
일어났어?

한여주
..회사 안 갔네..?


김태형
여주 아픈데 어떻게 회사를 가.

한여주
창피))..크흠..


김태형
허리 괜찮아?

한여주
..아파.


김태형
주물러 줘?

한여주
끄덕))


김태형
..그래도 어제 처음이라 살살했는데.


김태형
많이 아팠나.

한여주
아아..! 쉬잇..!

한여주
창피해..


김태형
왜, 결혼하면 많이 할거잖아.

한여주
ㄴ..누구 맘대로!!


김태형
내 맘대로.

다행히도 태형이가 화 낸거에 비해 나름 다정하게 해줘서 엄청 아프진 않았다.

그래도 한 번 더 가면..내 허리는 무사하지 못하겠지?

왜 점점 김태형은 변태스러워지는지..



김태형
클럽 또 가기만 해봐.


김태형
허리 작살내버릴거야.

한여주
ㅁ..몰라..!


김태형
피식))그러니까 가지 말라고.


김태형
너가 너무 예뻐서 다른 남자들이 가져갈까봐 무서워서 그래.


김태형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한여주
..알지, 너무 잘 알아.


김태형
그러니까 질투나게 하지마.

"너만 더 힘들어지니까."

완결이 다가오니까 픽이들 선물로..ㅎㅎ((수위 조절 실패..

그래도 당신들 이런거 좋아하잖아, 그치?😏

눈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