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켜!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다 비켜! 이 구역 미친년은 나야! #30



박지민
아저씨 뭐에요?!

여주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때고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는 아찌

이상한 아찌
하..죽어....

이상한 아찌
죽어!!!!!!!!!!!!

아찌는 하늘 높이 칼을 두손으로 높게 잡고 여주를 미친놈처럼 처다보았다

이상한 아찌
이 개년아!!!!!!

박여주
꺄아아아아아ㅏ!!!!!!!!


박지민
여주야!!!!

다들 그런다

"그걸 본 지민이는 자신이 뛰어들어 여주대신 칼에 찔렸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다

지민이는 저번에 지은이에게 칼을 맞아본적이 있어 그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그 고통을 느껴본 지민이는 과연 뛰어들수 있었을까?

아니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너무 빨랐던 아찌의 손은 그대로

칼과 함께 여주의 배쪽으로 들어갔다

콰직!

박여주
ㅇ...크헉...

이상한 아찌
하...잘있어 아가 ㅎ

그대로 아찌는 밖으로 나갔다


박지민
ㅇ...여주야!!

박여주
ㅋ...크헙...

박여주
ㅇ...오ㅃ...아...


박지민
흑...어..흡...여...여주야...흡...하...

박여주
큭...커헉...

결국 참지 못한 여주는 피를 토했다

아주 고통스럽게

박여주
ㅋ...크흑...


박지민
ㅇ..아...! 119!!

이제 좀 정신 차렸는지 119를 부르는 지민이였다

박여주
아아....하..

너무 아팠던지 여주는 옅은 신음만 낼 뿐이다


박지민
ㅇ...여주야...흡...제발...

간절하게 여주를 처다보며 여주의 손을 잡는 지민


박지민
ㅈ..제발..흡...제발 살아만 줘...흑...


박지민
뿌링☆ 안 먹어도되니까...흑...

박여주
하아...

그때 여주의 몸의 힘은 완전히 풀려버렸고

아까 희미하게 뚜던 눈은 어느새 감고 있었다


박지민
ㅇ...아저씨....!

구조원:하...조금은 안심하세요 환자분은 살짝 기절한 상태니까요..


박지민
흑...흡...하...여주야...흐어엉

여기 긴급환자입니다!

비켜주세요!!


박지민
흡...여주야..흑...

의사
여주씨 보호자 분이시죠


박지민
흡...네에..

의사
바로 수술 들어갈테니 저기 의자이서 조금 쉬세요


박지민
흡..나..난 상관말고 ㅃ..빨리...여주 좀...흑...

의사
네 알겠습니다

의사
바로 수술 들어가!

의사
마취 들어가

마취중..

의사
오케이 매스!

의사
본격적으로 수술 들어갑니다

의사
다들 집중하자!


박지민
하...흑...

수술이 시작된다는 신호를 보내는 불은 커졌고

그 불빛을 본 지민은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였다


박지민
하....


박지민
제발...제발 여주 살 수 있게만 해주세요...제발..

평소엔 신들을 믿지않는 지민이였지만

오늘따라 두 손을 모으고

신들에게 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