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세요, 학생님 (합작)

02화

얼씨구, 놀고있네.

이 질문 언젠가는 나올거같다고 마음 속으로만 말한다.

유여주

음... 왜 궁금한거지?

유여주

선생님한테 남친 있냐, 없냐 물어보면 음, 글쎄

유여주

더 비호감 될거 같은데.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돌직구에 태형이는 멍하니 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선생님 자뻑 심하네.

김태형 image

김태형

전 그냥 쌤들이 또 남친데려와서 지랄 할까봐 미리 알아두는거였는데.

이 말에 살짝 뻘쭘해지고 당황한 여주는

빨리 상황을 진행시킨다.

유여주

그래, 그럼. 어서 앉아. 수업 시작하기 5분 남았으니까.

그리고 반을 나간 여주다.

유여주

온지 몇시간 됐다고, 벌써 땀이 나냐.

후, 잘할 수 있다니까. 그래.

그렇게 땅을 보고 머리를 툭툭 치며 걸어가던 여주.

아! 아잇..

누군가와 부딪힌 모양이다.

유여주

괜찮으세요?

여주는 고개를 들어 확인했다.

한민아

아, 씁...

유여주

.. 한 쌤, 괜찮으세요?

한민아

흐음, 좀 똑바로 보고 다녀주세요. 유 쌤

유여주

..... 네, 죄송합니다.

자기가 와서 부딪힌거 같은데 나만 사과하는건 기분탓인가.

나도 다쳤는데..

한민아

((옷을 툭툭 털며

한민아

저는 수업있으니까 가볼게요, 유 쌤도 어서 가세요.

그리곤 수업하러 2학년 3반에 가는 한민아다.

저 쌤도 젊은데, 힘들게 생겼네.

이 말을 머리속에서만 생각하고 여주도 수업하러 다른 반에 갔다.

어찌저찌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돌아온 여주.

유여주

저희반 학생 힘드셨을텐데, 괜찮으셨어요?

예의상으로 한 질문이었다.

한민아

.. 아, 3반 애들이요?

한민아

그건 잘 모르겠던데. 애들이 다 착해서

한민아

저한텐 제일 잘해줘요. 왜 그런진 모르겠다만 (-싱긋

유여주

아.. 네

한민아

왜요? 유 쌤한텐 잘 못해주나봐요?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비웃듯이 웃는 민아.

자기가 예쁜것도 아닌데 뭔 개소리람.

한민아

한민아/26/잘난척심함/발암의 원인이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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