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짝사랑

03 : 이젠 내가 말할께

평소엔 길고도길었던 7교시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저 멀리 너 민윤기가 보였다

민윤기

와 왔어..!

김예주

어 어..

김예주

무슨일때문에 불렀어..?

민윤기

4년전 그때

김예주

…

민윤기

그때 봤어 너 상메

그랬었다 4년전 난 그렇게 이쁘지도, 잘나지도 안은 평범한 여자였다

근데 내가 민윤기를 좋아하는게 소문이 나 우리 둘다 고생을 꽤나했다.. 너무 미안했다, 나 때문에 그 사단이 난거니까

민윤기

미안하면..미안했으면 직접 말하지 그랬어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상메에다 미안했다, 고생했다고 적은게 어렴풋이 기억난다

김예주

용기가 없었어.. 물론 지금도 용기가 안나

민윤기

그럼 이제는 내가 말한다

민윤기

어디 모임에 갔는데, 어떤여자를 봤더니 빛이 나더라 못 알이볼정도로.. 자꾸 눈이 가고 보고싶고 그때 잡을걸, 이렇게 후회할꺼면..

무슨 소리인지..뭘 기대해.. 연애상담이네

민윤기

근데 이번에 다시만났어 걔만보면 미친듯이 가슴이 뛰고, 챙겨주고싶고, 다른 남자랑 있으면 화가나

김예주

그래서...

민윤기

이젠 고백..해볼려고

김예주

그래, 그럼 고백잘해..

탁

민윤기

어디가

민윤기

그 주인공이 너인데

자까

하핳 짧죠? 금방 또 올리겠습니다 ! 그럼 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