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님?

#40 몰래

다락방

어둡고 추울줄만 알았지만 꽤 괜찮았다

배고플때쯤 엄마가 와 음식을 몰래 가져다주고

춥고 외로울때쯤 여주가 왔기 때문이다

물론 아빠 몰래

덜컥

엄마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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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오셨어요..?

엄마

ㅎㅎ 오늘은 따듯한 파이야,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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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사해요..여기 오시는거 싫으실텐데..

엄마

뭐가 싫어, 우리 아들이 여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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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근데..들키면...

엄마

아..그걸 생각 못했구나,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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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뇨, 그냥..걱정되서...

덜컥

한여주

태형ㅇ....엄마..?

엄마

푸흐..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한여주

아..태형이랑 놀려고요...

엄마

그래, 엄마가 파이 갖고 왔으니까 먹으렴

그때

아빠

여보! 어딨있어?!

엄마

아..난 가봐야겠다, 여주야 안들키게 있어

한여주

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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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으...불안해...

한여주

에이,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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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한여주

오랜만에 안아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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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요...?

한여주

당연하지,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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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에...

다락방은 따듯했다

하지만

아빠가 따듯하게 놔둘일 있나

그 새끼 인성이 쓰레기인데

그 아빠새끼한테 행복을 바라는건 못할짓이지

댓 30개 이상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