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님?
#76 진심

☆준석민호짐태꾹
2019.03.19조회수 5888


김태형
누나아!

한여주
왜 부르시나? 우리 동생님께서?


김태형
나요, 오늘 좋은 친구 사귀었어요

한여주
응? 좋은친구? 누구?


김태형
주현강이라구요, 진짜 좋은친구에요

한여주
아..그래? 다행이네, 뭘 했길래 그렇게 좋아할까아?


김태형
그..난 괜찮으니까 그냥 들어주세요..

한여주
으응, 말해봐


김태형
그..애들이..또, 고아..막 그렇게 놀렸거든요..

한여주
뭐? 그 미친놈들이 그래?


김태형
ㅇ..아니, 들어봐요


김태형
그런데, 현강이가 저 도와줬어요


김태형
막.. 막아주고 또 저랑 친구해 준대요


김태형
나 그런 친구는 처음인데, 너무 좋아요ㅎㅎ

한여주
아..그래..? 다행이네..좋아해서..


김태형
으응..놀랄줄 알았는데..아는 친구에요? 현강이?

한여주
ㅇ..아니, 모르지, 난..


김태형
하웅...졸려요..

한여주
아..아, 그래 씻고 자자


김태형
우웅, 같이 자요..나 오늘 누나랑 같이 자고 싶어 ㅎㅎ

한여주
ㄱ..그래, 씻고 자자 재워줄께


김태형
헤헤, 나 치카하고 올테니까 여기 앉아있어요ㅎㅎ

한여주
으응, 깨끗히 씻고와

ㆍ ㆍ ㆍ ㆍ ㆍ ㆍ ㆍ

한여주
하아..좋아하니 다행인데..

한여주
저렇게까지 행복해할줄은...

한여주
......

한여주
절대들키면 안돼..진짜, 절대로.,


김태형
누나아, 이제 자요 나 졸리다아..

한여주
어어, 갈테니까 누워

한여주
....하아..괜히했나..

예고


주현강
그 새끼? 내가 미쳤다고 친구하냐?


주현강
그냥 불쌍해서야, 불쌍해서

댓 60개 이상시 연재, 100개 이상시 추가연재!

댓좀 많이 써주세요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