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님?
#78

☆준석민호짐태꾹
2019.03.22조회수 5940


주현강
ㄱ..김태형, 이제오냐?


김태형
끄덕끄덕) 으응..


주현강
.........(들은건 아니겠지?


김태형
.........수업 시작하겠다


주현강
아, 그래, 책 펴야지


주현강
고맙다


김태형
..........


주현강
ㅆㅂ, 들은거..맞지..?)

수업 후

ㆍ ㆍ ㆍ ㆍ ㆍ ㆍ ㆍ ㆍ


주현강
한선배, 이제 어떻게요?

한여주
..........


주현강
김태형이 들은거 같아요

한여주
하아..나도 모르겠다..


주현강
아니, 선배가 김태형 혼자면 힘들어 할거라고 좀 친해지라고 했잖아요


주현강
잘못 되면 책임 진다고 하시고

한여주
그..그게...


주현강
하아..내가 걔 불쌍해서 놀아준거라 했단 말이에요


주현강
그거 들은거면 꽤 상처받을텐데..

한여주
....태형이가 못들었을수도 있어


주현강
ㅁ..뭐라구요?

한여주
태형이 진짜 불쌍한 아이야

한여주
상처도 많고 힘든것도 많아

한여주
더 상처주면 안돼


주현강
...난 몰라요, 일단 교실로 갈께요

한여주
아..그래, 도와줘서 고마워..


주현강
덜컥) 뭘요, 김태형 불쌍해서 선배도 그러는건ㄷ.....


김태형
..,.......


주현강
김..태형..?

한여주
ㅌ..태형아..!


김태형
하아..내가 얼마나 불쌍했으면 그렇게 짜고 쳐요

한여주
ㅇ..아니, 그게 아니라, 난 너 위해서..


김태형
변명하지 마요


김태형
내가 불쌍한 탓이지


주현강
야..김태형...


김태형
미안해요, 불쌍해서

댓 70개 이상시 연재, 100개 이상시 추가연재

아마 이작은 다른작보다 빨리 완결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