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생님?
#79

☆준석민호짐태꾹
2019.03.23조회수 5427


김태형
하아..하..

한여주
김태형! 태형아!


김태형
오지마요, 나 이제 아무도 못믿겠어

한여주
태형아, 내가 다 설명할께 응?

한여주
먼저 집으로 가자


김태형
싫어요, 나 집 없는 고아새끼에 동정이나 받는 놈이에요

한여주
김태형, 내얘기좀 들어줘 응?


김태형
.......

한여주
내가 미안해, 너가 걱정 되서 그랬어


김태형
......됬어요

한여주
ㅈ..집에 가자, 아마 엄마 아빠 왔을거야


김태형
누나, 나 집없다고요


김태형
아니, 선배라고 해야되나...

한여주
김태형! 그러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

한여주
나 한번만 다시 봐줘, 응?


김태형
선배, 미안해요


김태형
뭐..사귀는거 같지도 않았지만 우리 헤어져요


김태형
내가 차인걸로 하세요

한여주
제발..그러지마, 응? 태형아아..


김태형
나 진짜 믿는사람 선배 뿐이었는데..


김태형
이젠 없어요, 안녕히가세요

한여주
김태형! 너 갈데 없잖아

한여주
그냥 우리집에 오라ㄱ...아..아아..이게 아닌데..

한여주
태형아, 말이 헛나왔어, 진심 아니었ㅇ...


김태형
난 선배눈에도 갈곳없는 새낀가봐요

한여주
태형아...


김태형
나 노숙이라도 할거에요, 선배집보단 나으니까


김태형
잘가요, 한선배

댓 60개 이상시 연재

새드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