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재]비밀연애
10화!조심!


드르륵

친구들
(웅성웅성)


설빈
"뭐야, 왜이렇게 소란스러워?"


승희
"너 어제 페북 못봤어?"


승희
"손나은, 또 이재민이랑 사귄대!"


설빈
"뭐? 재결합?"


손나은

예쁘고 성격 좋고, 공부도 꽤 하는 전형적인 '엄친딸'

그런데 단점은 엄청난 여우라는 거지

엄청나게 공식적이고 유명한 여우는 아닌데, 꽤 공공연하게 퍼져있어

성질도 더러운지 임자있는 애 꼬셔서 차버렸다는 말도 있고, 이번에 사귄 이재민이라는 애도 이미 한번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남친 또 여럿 사귀었다가 다시 재결합한거 있지

아직 석진이는 안건든것 같은데......건들면 어쩌지?

얘는 여친 있는 애도 가리지 않고 다 꼬시는 애라고!!

석진이가 당연히 넘어가진 않겠지만, 걔가 석진이에게 달라붙어있는 그 꼴이 정말 싫을 것 같은데


승희
"어휴, 남자애들은 알면서도 넘어가는 건지, 아님 진짜 모르는 건지....."


승희
"너도 혹시나 조심해. 손나은이 니 남친.... 다음 타깃으로 점찍었다는 말이 있거든"

승희는 '니 남친'이라는 말만 소리를 줄이고 말하더라


설빈
"뭐?! 진..짜?"

걱정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지다니!!!


설빈
"으......."

내가 걱정하는 표정을 짓자 승희는 화제를 바꾸어 말했어


승희
"연애 잘 되가고는 있어?


승희
진도는? 흐흫"


설빈
"아 뭔소리야!


설빈
너 또 이상한 생각하지! 니 특유 웃음소리가 나왔어!"


승희
"글쎄여(어깨 으쓱)^^"


설빈
".........."



설빈
"(주사위)"

주말


설빈
"학교 밖에서 보는건 항상 어색하네 ㅋㅋ"


석진
"마찬가지ㅋㅋㅋㅋ"

몇시간 뒤(뭐야 이 급전개는)


석진
"이제 집으로 가야하나......."

시무룩한 석진이의 표정을 보는데, 갑자기 승희의 말이 떠올랐어


승희
'진도는?'


설빈
"까약-!"

순간적으로 놀란 나는 비명을 질렀고, 석진이와 주변 사람들은 나를 쳐다 보았어

석진이도 꽤 놀란 눈치더라


석진
"에..? 설빈아...? 갑자기 왜그래....."


설빈
"아아니 그게....딴생각을 하다가... 순간........하하..?"


석진
"으이구"

라며 내 볼을 꼬집는 석진이!!


설빈
'허업!'

두근!!!

우리....손은 잡았나?

아, 잡은적 있긴 있구나 첫 데이트 때 (글로 나와있진 않았지만 잡았다고 생각해주세욘)

팔짱...?

포옹은?


석진
"설빈아?"


설빈
"깩!"

남친 앞에서 웬 두꺼비 소리야! 망할!!!


석진
"아니..얼굴이 너무 심각하길래"


석진
"무슨 생각 하고 있었어?"

너랑 스킨십 생각?

너무 변태같잖아!!!!!

아 근데 우리 사귄지 3개월이 넘었는데, 아직 손만 잡은건 좀 너무하지 않나?

..아닌가?


설빈
"저기- 우리......"

포옹 한번 할래?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현실은..


설빈
"ㅍ....포.......포ㅇ"

와락!

그냥 해버린 몸통 박치기!

가랏 설빈몬!!!

내 갑작스러운 허그에 석진이는 당황했지만, 이내 날 더 세게 안아주더라고


석진
"ㅎㅎㅎ 이 혹시 이 생각 하고 있었어?"

아니라고 할 수 도 없고.......

[임설빈(님)의 귀가 자연발화 하고 있습니다]


석진
"ㅋㅋ귀엽네 우리 여친"

-찰칵

응?


설빈
"석진아.....

방금 카메라 소리 들린 것 같지않아?"

혹시....우리 학교 앤가?


석진
"? 무슨 카메라"


설빈
"아 ㅎ 아니야 신경쓰지마. 그럼 월요일에 보자!"


석진
"응ㅎㅎ!"

난 또 뭐라고

연예인 병이라도 있나? 푸핫

다음주 학교.

???
"설빈아~!"

? 누구지


나은
"안녕? 왠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ㅎㅎ"

손나은? 왜 갑자기 친한척이래

또 뭔 꿍꿍이 있나?


아편 자까
손나예쁜 손나은님 사랑해요


아편 자까
악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