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 나 좋아하지마요 "

1화

.....

집이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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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후우 "

다리 힘이 풀려 쇼파에 풀석 앉았다

그리고 그대로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았다

조용한 집... 항상 그렇지만 적응이 안된다

리모컨을 들어 티비를 틀고 소리를 높여도 그저 시끄럽게만 들렸다

나는 티비를 끄고 다시 ' 조용한 ' 집 안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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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적응 안되.."

이 집도 , 이 거리도 ,

혼자 있는 시간도..

차라리 잠이라도 자자 생각하고 눈을 감았다

잠이 안오자 속으로 양떼들을 세는데...

우웅 우우웅...

깜짝이야

조용했던 집안에서 전화진동이 울리니 깜짝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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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어 음.. 모르는 번혼데, "

폰을 잡곤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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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어.. 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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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아가 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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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프흡 "

깜짝이야 , 받자마자 아가라는 소리에 놀라서 헛기침을 연달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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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전화.. 왜 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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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그냥 심심해서 아가 뭐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

뭐야...이 사람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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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프흐흨ㅋㅋ 그게 뭐에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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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웃는거야?! 난 심각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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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예 예 ~ "

나 홀로 있던 조용했던 집안에

웃음 소리가 가득 찼다

이렇게 웃는거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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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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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웃게 해줘서 , 행복하게 해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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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여주

" 혼자 외롭게 있지 않게 해줘서 ㅎ "

어쩌면 저 사람

되게.. 착한 사람일거라고 확신했었다

.

..

하지만 내 확신은 빗나갔다....

.

..

댓 10개 이상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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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 , 이런거 해보고 시펐어요...헤...(쳐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