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호텔

2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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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하아..시ㅂ”

이여주

“여기는 또 어디야”

아까 분명히 맞고 쓰러졌던 거 같은데.

눈을 떠보니 꽤 어두운 곳에 누워있었다.

여기가 어딘가 싶어 주위를 살펴보니 우리 집이였네

낯설다.

이여주

“근데 나 왜 살아있어,”

분명 죽은 걸로 아는데.

아,

아, 돈은 받아야겠다고 살려둔 건가.

그냥 죽어버릴 걸,

이여주

“아쉽네”

“푸흐..”

“얘 재밌다,”

“죽고 싶어 하는 이가 있긴 있네?”

이여주

“?”

죽을 걸 후회 하다, 말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곳을 올려다보니 검은 복장을 입은 남성과 여성이 날 보며 서 있었다.

왜인지 여성은 날 보며 웃고 있었고,

남성은 죽은 듯 가만히 서 있었다.

또 빚쟁이인가?

그러기에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이여주

“저기,”

이여주

“내가 그쪽들한테 돈 빌려 간 적 있어?”

민윤기 image

민윤기

“?”

김미현 image

김미현

“뭐야,”

김미현 image

김미현

“우리가 보여?”

두 사람에게 돈 빌렸는지 물어보니, 그 사람들이 당황한 표정으로 본인들이 보이냐며 오히려 내게 되물었다.

이여주

“당연히 보이지”

이여주

“그쪽들이 귀신들도 아니고,”

김미현 image

김미현

“오늘 인간만 받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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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인간만 있다고 쓰여 있던데”

인간?

요괴?

코스프레...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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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요괴 기운은 안 느껴져”

김미현 image

김미현

“그럼 얘는 뭔데”

김미현 image

김미현

“인간들이 우릴 볼 수는 없잖아”

이여주

“하아..”

이여주

“코스프레인지 뭔지 잘 봤으니까 ”

이여주

“우리 집에서 나가”

이여주

“이제 갚을 돈도 없어”

김미현 image

김미현

“흐음..”

김미현 image

김미현

“데려갈까..”

민윤기 image

민윤기

“…”

민윤기 image

민윤기

“마음대로 해라”

그러고는 여성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나를 일으켜 손바닥으로 내 눈을 가렸다.

이여주

“야,”

이여주

“내가 지금 장난칠 ㅅ..”

짜증을 내며 손을 밀치고 앞을 보니,

이여주

“미친”

집은 사라져 있었고 딱 봐도 으리으리한 호텔이 앞에 있었다.

이여주

“이건 무슨 전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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