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ep. 86 ''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밥도 멋있게 먹고, 공원에 나가서도 놀고, 간식도 사 먹고

그러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정국과 지은이다.



전정국
오늘 오랜만에 여주랑 얘기 많이 했어?ㅎ


이지은
응, 오빠는? 다 마무리 됐어??


전정국
우리 지은이가 많이 도와줘서 금장 끝냈지ㅎ


이지은
내가 뭘 했다고.. 그냥 회사분들이 해 준거 검토해서 올려준거 말고는 한것도 없는데


전정국
그게 도와준거지, 그것도 쉬운게 아니구만


전정국
수고했어, 우리 지은이ㅎ


이지은
오빠가 더 고생했지 뭘. 그래서 월욜까지 쉴거야??


전정국
응, 우리 지은이도 그때까지 같이 쉬고 같이 출근할거야


이지은
누구 맘대로. 난 월요일 되면 출근할거에요-


전정국
씁, 안돼. 얘는 내 부탁 아니고 명령이야. 월요일까지 쉬어


이지은
참나, 이럴때만 아주..


전정국
왜, 그래서 싫어?


이지은
싫기는.. 얼른 운전이나 하세요


전정국
네네, 우리 여보야 다치면 안되니까 조심히 할게요ㅎ


이지은
여보는 무슨, 하여간 못말려 진짜


전정국
왜애, 좋기만 한데 뭘ㅎ


이지은
얼른 나 데려다 주고 가서 쉬어, 피곤할텐데


전정국
우리 지은이 보내주기 싫은데.. 오늘은 우리집 가서 잘까?


전정국
아니, 자고 가자. 어때


이지은
됐네요, 오빠 피곤해서 안돼


이지은
차라리 그러면 오늘은 가서 푹 쉬고, 내일 오빠집으로 갈게


전정국
아아, 왜- 오늘 가자, 응?


전정국
나 그동안 많이 보고싶었는데.. 지은이는 하나도 안 보고 싶었나봐...?


이지은
아니... 어후 그래 알았어, 가자 가. 진짜


전정국
오케-! 안전운전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지은
뭐야 그게ㅎ


이지은
아 맞다, 오빠..


전정국
응? 뭐 해줄까?


이지은
아니... 아니다..ㅎ


전정국
뭐야, 왜 이럴까 궁금하게


이지은
그냥, 사랑한다고


전정국
나도ㅎ



그렇게 정국의 집으로 도착해서는, 지은이 먼저 씻으러 들어갔고,

거실에서는 안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나오는 정국만이 있었다.


그렇게 10분정도 지났을까,

머리를 수건으로 닦으며 나오는 지은이었다.



이지은
오빠, 얼른 들어가 씻어


이지은
최대한 빨리 씻고 나온다 했는데도 늦어졌다..ㅎ


전정국
지은아


이지은
응?


전정국
이리와서 잠깐만 앉어봐봐.



이지은
무슨 일 있어?


전정국
지은아, 평생을 내 옆에 같이 있어줄래...?


그러고선 뒤에 숨겨두었던 반지함을 꺼내 여는 정국이다.




전정국
이거 끼우고, 나랑 결혼해주라.


전정국
내가 우리 지은이 울게하는 일 없게 해줄게. 매일매일,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도 더 많이 행복하게 해 줄게


전정국
나한테, 네 평생을 줄 수 있어?


이지은
오빠아...


전정국
뚝, 울지말고. 우리 지은이ㅎ


이지은
나 할래... 오빠랑 결혼 할거야..끅


전정국
사랑해...ㅎ


그렇게 지은이의 왼쪽 약지에 반지를 끼워주고는, 꼭 안아주는 정국이었다.



전정국
혼자 많이 힘들게 해서 미안해..



전정국
아직 조금 이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 꼭 지은이랑 결혼할래...ㅎ


이지은
당연하지...끅. 나도 오빠랑 결혼할거야...흐끅


전정국
울지말고, 이쁜 얼굴 다 망가지네ㅎ


이지은
흐끅... 아니야.. 흐으


전정국
내가 많이 미안해, 많이 사랑하고. 너무너무 고맙고..


이지은
나도 사랑해애...


전정국
뚝하고, 감기걸려 우리 지은이. 얼른 가서 머리 말리자


전정국
머리 말려줄게, 뚝ㅎ


전정국
사랑해. 엄청 많이


이지은
나도오...




작가
네, 오늘은 지은과 정국이를 데려와 봤다는..


작가
사실 언급을 안 했지만, 둘이 만난지는 꽤 됐지만


작가
딱히 공개를 하거나, 커플링을 낀다던지. 그런건 없어서, 지은이가 더 놀랬던 겁니다...


작가
지은이도 워낙 여주랑 친했던 터라, 오래 전부터 정국을 알고 왔긴 했고요..!!!


작가
늦게온 점 죄송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