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ep. 95 "나는 의사입니다, 그리고..."




김태형
둘 다 맛있게 먹고 있었어?ㅎ


김서윤
우응, 압빠!! 이거 완죤 마시써


오물오물 거리며, 뭉게진 발음으로 맛있다 대답하는 서윤이를 보며 웃음지어 보이는 둘이다.



김태형
다 흘리고, 맛있나 보네?ㅎ


김서윤
웅, 와안전 맛있어


김태형
아, 서윤이 주스 꺼내 먹고 있네


김태형
다행이네...ㅎ


김여주
그니까 얼른 오빠도 앉아서 먹어


김태형
알았네요ㅎ



김태형
이것도 좀 같이 먹고


서윤이 옆에 앉아서는, 여주 앞에 놓여있던 젓가락으로 반찬을 올려주는 태형이다.



김태형
밥 좀 잘 먹지, 왜 이렇게 먹어


김여주
아아, 잘 먹고 있어


김여주
그냥... 별로 안 먹고 싶어서 그런거지


김여주
내가 알아서 먹을게, 얼른 꺼내 먹어


김태형
뭘 알아서 먹어, 됐네요


김태형
배 안 고프니까 일단은 여주 먼저 밥 다 먹고.


김여주
난 알아서 잘 먹으니까, 서윤이 입가 한번만 닦아줘


김태형
언제 또 이렇게 묻히고 먹었대...ㅎ


김태형
그렇게 맛있어?


김서윤
응!! 엄-청 맛있어, 흐힣


김태형
잘 먹으니까 좋네ㅎ 아빠 봐봐


김태형
우리 공주님 입 한번 닦자ㅎ



김태형
이제 얼른 다시 먹으세요ㅎ


김서윤
이거 다 먹고, 나 젤리 먹어도 되지?!


김여주
당연하지ㅎ


그렇게 서윤이와 여주 둘 다 챙겨주고는

서윤이도 하나 다 먹고, 여주도 밥 다 먹어가니까 자기꺼를 꺼내와 먹는 태형이다.



09:37 PM


김서윤
아빠아...


김태형
응, 우리딸. 뭐 줄까?


김서윤
아니이, 왜 선생님들 안와..?


김태형
어이구, 우리 서윤이가 쌤들 많이 보고싶나 보네ㅎ


김태형
근데, 지금 선생님들이 너무 바빠서 내일 올 수 있대


김태형
대신에 지연이 이모는 오늘 올걸?


김서윤
진짜...?!


김태형
당연하지ㅎ


그렇게 여주도 화장실에서 나오고,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을까


똑똑-



김서윤
어? 누구왔다?!!


박지연
서윤아, 이모 왔다-


김서윤
이모오-!!


김태형
어이구, 그렇게 좋냐


김서윤
좋지 그럼!!


김여주
바쁠텐데 뭐하러 왔어


박지연
김여주 너 진짜... 어휴


김여주
아 뭐어- 내가 아프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박지연
그러니까 좀 쉬지, 뭘 그렇게 했어 하길.


김태형
우리 여주 뭐라 하지 말어라- 해도 나만 해


박지연
그래라 그래, 어휴 진짜


김서윤
그럼 아빠도 우리 이모 뭐라 하지 말어!!


김서윤
엄마도 뭐라 하지 말고!!!


김태형
김서윤 너 진짜...


김여주
다들 그만-ㅎ


김서윤
네에


김태형
네...


박지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좀 괜찮고?


김여주
응, 그래도 아까보다는 꽤 괜찮아 졌어


박지연
그래도 다행이네...ㅎ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꽤 나누고..



박지연
이제 이모 가야겠다, 서윤이랑 엄마랑 다 코 해야지ㅎ


김서윤
아아... 코오..


김서윤
그럼 나 아래 내려가서 이모 빠빠이 하고 올래!!


박지연
에이, 날도 더운데 뭐하러.


박지연
우리 서윤이 내일도 또 이모 올게, 오늘은 얼른 치카하세요-ㅎ


김서윤
아아- 싫어, 나도 갈래-!


김여주
오빠, 서윤이 데리고 나갔다와ㅎ


박지연
안 나와도 되는데...


김서윤
아니야, 갈거야-!!


김서윤
나 안아줘, 아빠


두 팔을 벌리곤 태형에게 안아달라는 서윤이었고,

그런 서윤을 안아주는 태형이었다.



김태형
가자, 갔다올게..


김여주
언니 가요-ㅎ


박지연
그래, 푹 쉬고. 알았지?


김여주
응ㅋㅋ




박지연
이모 갈게, 얼른 가 코 자요-ㅎ


김서윤
네에-!! 이모 빠빠이


박지연
안녕-ㅎ 얼른 올라가


김태형
그래, 간다


김서윤
안녀엉-



그렇게 병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



김서윤
아빠아-


김태형
응, 우리 공주님


김서윤
나 졸려어... 흐히


김태형
졸릴 만도 하겠네, 그래도 가서 치카 하고 자야해. 알지?


김서윤
오늘만 안하면 안되나...



김태형
씁, 그거 아빠가 제일 싫어하는 거일 텐데


김서윤
알았어... 할게..


김태형
아빠 뽀뽀-


김서윤
쪽) 맨날 뽀뽀야..


김태형
왜, 그래서 싫어?


김서윤
아무 말도 안했어-


김태형
으이구, 진짜-ㅎ


김태형
얼른 가서 치카하고, 아빠가 코- 재워줄게


김서윤
우응.. 지금처럼 안아줘야 돼


김태형
당연하지ㅎ 우리 공주님 아빠가 맨날 안고 있을건데


김서윤
안돼 그러면 아빠 힘들어


김태형
괜찮네요-


김태형
다 왔다, 얼른 엄마한테 가자-ㅎ


김서윤
가서 치카하고, 엄마 뽀뽀해주고, 음...


김서윤
아 맞다, 열무랑 딱풀이 사진 가지고 아빠한테 안겨서 코- 할거야


김태형
아빠 뽀뽀는 어디갔어


김서윤
아빠는 방금 했자나-


김태형
참나, 그러면 아빠도 엄마한테만 해줘야지


김서윤
뭐래ㅡㅡ


김태형
알았네요, 우리 딸도 해줘야지ㅎ


김태형
갑시다-





오늘 9월 12일은 우리 리더, 남준오빠의 생일입니다🎉


생일 너무너무 축하하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봐요-ㅎ


항상 좋은것만 보고 듣길 바라며


아프지 말고


하루 빨리 콘서트장에서 만나길...💜


지금도 너무너무 충분한 우리 김남준 오빠


항상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