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입니다

30_수술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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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부르셨다고요

손에 묻은 물을 닦곤 수술 가운을 입으며 미리 있던 GS의사에게 말했다

GS의사

준쌤이 콜 넣은걸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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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받은건 선생님이죠,우리 별로 사이도 안좋은데

별로 사이가 좋지않다는 말에 생글생글 웃던 얼굴을 굳힌 GS의사

GS의사

ER에 가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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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GS의사

근데도 콜 넣었다길래,싫다할려했는데,생각해보니 CS였잖아요,민쌤

민쌤에 힘을 줘 말하는 의사에 인상을 살짝 쓴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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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다 아는걸로 아는데,묻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GS의사

몇분 버틸수있으세요,수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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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바이탈 체크 할게요

GS의사

아님,미리 진쌤 불러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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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선생님,전 출혈만 잡고 8분 안에 나갈꺼에요,바이탈 정상이냐고 물었고요

GS의사

..정상이에요,출혈을 8분이라...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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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하시는게 좋겠네요,수술대 안잡은지 오래되서

잠시 후

8분을 외졌던 윤기,6분만에 끝내곤 손을 떠며 식은땀을 흘렸다

GS의사

진쌤 불러드릴까요?같은 ER이라 편한사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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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마무리나 잘하세요,괜한 환자 보내지 말고

떨리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잡곤 급히 나온 윤기

수술가운과 장갑을 버리곤 급히 응급실로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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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민윤기,벌ㅆ...

급히 당직실로 들어와 서랍에서 약을 꺼내 물도 없이 삼킨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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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

그에 손에 물을 쥐어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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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몇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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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신경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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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약때문에 그러니깐 말해,버틴거 몇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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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GS의사가 시비 걸어서 말한거 2분,출혈 잡고 나오는데까지 6분,됬지?

당직실에 급히 들어가는 윤기에 정국과 붙어있던 민율은 정국을 끌고 들어와 상황을 듣고있었고

뛰어 들어가는 윤기에 놀라 따라들어온 태형은 상황파악을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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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8분이네,출혈 잡는걸로 8분 잡을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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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8분 잡았었는데,수술대 오랜만에 잡았다고 들떴는지 6분만에 끝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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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10분 안넘겼으니깐 또 안먹어도 되고,쉬고있어,진정제 부탁 드릴테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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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정제는 됬고,나중에 GS 좀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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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GS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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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 시비 턴 의사,소문 낼려한 새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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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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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똑똑한척은 다 하더니 출혈 심한데도 거즈만 대고있고 출혈을 안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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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엿 먹일려고 그랬네,출혈 심하면 잘 안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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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공부 좀 했나봐?호흡기 내과면서 다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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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GS갈려다가 호흡기 내과 간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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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넌 그래도 밀려난거지,난 쫒기듯이 내려온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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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진정하고 나와라,GS갈때 말하고,같이 가줄테니깐

윤기의 의사가운을 손에 쥐어주곤 나오는 석진

그에 윤기에게 다가가는 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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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총 8분 버텼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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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걱정마시고 전정국이한테 알려나줘라,궁금해하네

서랍에 약을 넣곤 나가려는 윤기,그에 윤기를 잡곤 약을 넣은 서랍을 열은 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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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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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약통 3개네?빈건 2개고,방금 먹은건 반정도 비였고,무슨 뜻으로 해석해줄까

하나씩 흔들고 열어본뒤 대답한 민율,그에 서랍을 닫으며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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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CS였어,아무리 ER로 다시 배정 받아도 수술대 잡고 사람 몸에 손댄건 안변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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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래서 몇번 OR 콜 들어와서 갔었다...이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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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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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엄마한테 말은 했어?아빠는,그래도 이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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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까 때리는거 못봤어?거기서 수술 울렁증 말하면 어땠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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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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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의사 하고싶어서 약 먹은거고,그만두라해도 싫어서 ER로 스스로 내려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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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교수 시험 있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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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석진도 똑같아 우리 둘 다 교수 시험 2달 냅두고 내려와서 래지던트부터 했어,불리한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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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아니...

시무룩 해져선 고개를 숙인 민율에 어깨 양쪽을 살살 잡곤 말하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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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수술대 딱 한번 잡은 의사 부르는것보단 났잖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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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오빠는 울렁증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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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환자 보내는 의사보단,울렁증있고 수술대 100번 넘게 잡은 의사가 더 났다는 판단을 내리는데가 병원이고,의사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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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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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밤낮 상관없이 수술 100번 넘게하다 울렁증 생긴 의사들 줌 한명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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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알았어...그대신,무리하지마 내 부탁이자,명령같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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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랜만이네,민율이 명령 내리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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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자꾸 웃지말고,응급실에 있는것도 불안한데...약을 2통이나 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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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가서 저 2명 설명이나 해줘라,난감해 하네

윤기는 민율에게 말하곤 당직실을 나갔다

그때 들어오는 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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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어...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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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같이 들어요,중요한거니깐

석현,태형,정국을 소파에 앉히곤 심호흡을 한뒤 말하는 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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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그니깐...민윤기,수술 울렁증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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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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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수술 울렁증이라니,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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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윤기형,심하대요?그만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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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일단 진정하고,좀 싸이코 같겠지만,해부학 좋아하고 사람 배 열어서 수술하는거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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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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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근데 아까 오빠가 말한 100번 넘게 수술대 잡은거,그것보다 더 많이 잡았어,대충 세봐도 200은 거뜬히 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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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하루에 20건은 했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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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남준오빠랑 그때 CS에서 가장 실력 좋은 의사였으니깐 다 떠밀어버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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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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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남준 오빠도 CS니깐 비슷하지,근데 하루는 수술실 들어갔다가 쓰러졌데,그래서 나 혼자 응급실 왔어,혹시 알아,또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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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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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근데 수술 울렁증이라네?약 먹으면서 심장 박동수 늦추면서 수술 들어갔데,이거 불법인거 알면서도 너무 하고싶었고 의사가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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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강박증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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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조금 그랬던거지,지금은 수술 울렁증 나아지게 해주는 약인데 내성이 생겼는지 먹고 들어가도 손떨리고 땀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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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울렁증 치료제라며,불법도 아니고,문제는 내성이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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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율

응,근데 ER은 괜찮나봐,수술실만 들어가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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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서 수쌤하고 나는 알아야할것같아서 얘기한거고,아까 약은...이제 없으면 안되는거고

당직실 문에 기대서 말하는 석진

그에 다들 표정이 굳으며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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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CS였어서,수술대 많이 잡아서 응급수술도 다 혼자 한거네요?응급수술할때는 괜찮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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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수술실이 아니고 응급실이잖아,그래서 괜찮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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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표정이 많이 안좋네?이런거 바란거는 아닌데

문이 열려있어 온건지 웃으며 말하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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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콜 받지 말고 있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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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울렁증이라도 CS본성이 남았는지 수술대 잡는게 좋더라,민율이 얘기 안했어?나 수술하는거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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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건 알죠,처음에 그랬잖아요 해부학 좋아하고 수술 좋아해서 응급수술 담당처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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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기억력 좋네,자,그럼 쳐저있지 말고 환자 보자,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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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GS가서 그 의사 그냥 때리고와요!무슨 이딴걸로 소문을 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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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았어,신경 쓰지말고 평소처럼 해라,갑자기 바뀌면 적응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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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았어요

그렇게 윤기가 웃자 다들 따라 웃으면서 상황은 끝났다

처음부터 있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생긴 울렁증에 많이 힘들어했지만,그 누구보다도 잘 이겨낸 의사를 뽑으라 그러면

수술 울렁증을 치료한 의사들은 몽땅 윤기를 지목하곤 한다,내성이 생겨 약이 받지 않아도 스스로 이겨내고 정할수있다며 말이다

그때 신입 간호사가 크게 소리질렀다

신입 간호사

쌤들!!칼빵 환자,총상 환자에 도끼 등에 박힌 환자 이송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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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울렁증약이랑 치료제가 있는데 울렁증 약은 심장 박동수를 늦추게 해서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먹게되면 졸음이 몰려옵니다,그래서 수술중 환자에게 문제가 생기고 만약 고소까지 가게되고 그러다 약 성분이 검출되면 불법이므로 의사를 그만둬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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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치료제는 말 그대로 울렁증을 치료하는거라서 불법은 아니지만 수술 하기 전에 먹고 들어가도 문제될건 없습니다,하지만 약을 먹어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진 않아요,서서히 나타나는데 이미 2통을 비운 윤기는 내성이 생겨서 어쩔수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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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글 쓰는건 창의성이니깐^^도끼를 한번 박아봤어요^^이유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