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쓰레기인 톱스타와 얽히고 설켰다.
#_20화


술병은 어느새 10병을 훌쩍 넘어갔다.


최이안
"이쯤이면 취하지 않아요?"


전원우
"나 주량 세요~"


최이안
"근데 집에 술이 몇개나 있길래.."


최이안
"꺼내도 꺼내도 계속 나와요???"


전원우
"20병 조금 안되는데.. 사온거까지 하면 30병 되게ㅛ죠 뭐"


최이안
"그걸 오늘 다 먹을거에요?"


전원우
"되는 데까지 먹자며요,"


최이안
"술로 배 채우겠네.."


전원우
"아, 그 얘긴 언제쯤 해줄거에요?"


최이안
"취할때쯤?"


최이안
"내가 알아서 말할건데요~"


전원우
"술을 먹여야 겠네..."




그렇게 2시간 후,

빈 술병은 어느새 23병이다,




전원우
"취했어요?"


최이안
"ㅇ..아뇨"


전원우
"취한 거 같은데ㅋㅋㅋ"


최이안
"아니라니까요.."


최이안
"저도 주량 세거든요??"


전원우
"네네~"


최이안
"ㅇ.."


전원우
"뻗으면 안돼요~ 알았죠?"


최이안
"네에.."







최이안
"뻗기 전에 말해야겠다..."


전원우
"뭘요?"


최이안
"그렇게 궁금해 하던거요.."


최이안
"그때 당신이, 나보고..."


최이안
"나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라 했잖아요..."


최이안
"예쁜 별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봐야된다고.."


전원우
"제가 그랬어요..???"


최이안
"내가 똑똑히 들었어요..!!"


최이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전원우
"..."


전원우
"잘 들었네요."


전원우
"예쁜 건 좋아하는 사람이랑 보는게 맞죠."


최이안
"예..?"


전원우
"나 당신 좋아한다니까,"


전원우
"이미 아나..?"


전원우
"그럼,"


전원우
"나 당신 사랑해요,"


전원우
"그것도 아주 많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최이안
"..."


최이안
"당신이 자꾸 그런 말 할때,"


최이안
"내 마음이 헷갈린다구요, 마음이 흔들리는 것 처럼"


전원우
"...그럼"


전원우
"이젠 헷갈려서, 흔들리지 말고."


전원우
"아예 나한테 와주면 안 돼요..?"


최이안
"그러고 싶은데,"


최이안
"저도 정말,"




최이안
"뭐야..!"

(털컥-)


전원우
"뭐야, 깼어요?"


최이안
".. 나 무슨 짓 했어요???"


전원우
"아뇨, 술취해서 뻗었잖아요."


전원우
"그게 끝인데요."


최이안
"그쵸..? 다행이다..."


전원우
"해장국 끓였어요, 먹으러 나오세요."


최이안
"그쪽은 안 먹으세요?"


전원우
"이미 먹었어요, 아니 그래도"


전원우
"섭섭하게 그쪽은, 우리 사이 너무 딱딱해보이잖아요,"


최이안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전원우
"ㅈ.. 아니에요."


전원우
"빨리 먹으러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