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를 싫어합니다
Ep.2 입양아를 싫어합니다



그날 저녁

엄마
" 얘들아 밥 먹자! "

엄마
" 정국아, 빨리 와서 밥 먹자 "


전정국
" 네.. "

정국은 자리에 앉아 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핀다.


전정국
" 그분은요..? "

엄마
" 응? 여주? "


전정국
" (끄덕) "

엄마
" 못 들었나본데.. 정국이가 불러올래? "


전정국
" 제가요..? "

엄마
" 응, 친해질 겸 데리고 내려와봐 ㅎ "


전정국
" 네.. "


똑 똑-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던 여주

노크 소리에 들어오라고 소리친다.


전정국
" 저.. "

강여주
" 왜 "


전정국
" 밥.. 먹으래요.. "

강여주
" 응 "

차갑고 단답으로 말하는 여주에 정국은 조금 속상해 한다.

여주는 그런 정국을 무시한 채 먼저 방을 나가지


강여주
" 뭐야, 쟤 왔다고 반찬도 많이 한거야? "

강여주
" 쟤가 뭐가 이쁘다고.. "

엄마
" 씁, 너 말 예쁘게 안 할래 "

강여주
" 아 왜애! "

엄마
" 아 참, 밥 먹고 정국이랑 교복 맞추러 갔다 와 "

강여주
" 내가? "

엄마
" 그럼 너 말고 누가 있니 "

강여주
" 혼자 가라고 해.. 쟤도 고딩인데 혼자 할 수 있잖아 "

엄마
" 정국이는 아직 길을 모르잖아, 같이 갔다와 "

엄마
" 안 그럼 용돈 없다 "

강여주
" 아.. 왜 용돈을..!! "

엄마
" 용돈 끊기고 싶지 않으면 갔다와 "

강여주
" 가면 되잖아.. "


그렇게 시내 한 백화점으로 온 여주와 정국

교복 코너로 가 교복을 본다.

강여주
" ..나랑 같은 고등학교로 가라 할텐데.. "

강여주
" 저기, 연화 고 교복 좀 보려는데요 "

" 여성 분이요? "

강여주
" 아뇨, 남자요 "

" 사이즈는 어떤 걸로 드릴까요? "

강여주
" 어.. 사이즈.. "

강여주
" 야, 너 옷 사이즈 뭐야 "


전정국
" 네..? "

강여주
" 하.. 옷 사이즈 "


전정국
" 아.. 잘.. 모르는데.. "

강여주
" ..그것도 모르냐, 가서 입고 와 "


전정국
" 네.. "

정국이 탈의실로 들어가고 몇 분 후


전정국
" 저.. 다 입었는데 "

강여주
" ..딱 맞네, 그걸로 주세요 "

" 네, 여기요~ "


교복을 사고 집으로 온 둘

강여주
" 엄마, 샀어 "

여주가 엄마를 불러도 조용한 집 안

그런게 익숙한 듯 여주는 그냥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여주를 부르는 정국


전정국
" 저기..! "

강여주
" ? 뭐 "


전정국
" 저.. 싫어요...? "

여주는 정국의 말에 고민 없이 말한다.

강여주
" 응, 싫어 "

강여주
" 그러니까 특별한 일 아니면 나한테 말 걸지 마 "

강여주
" 짜증나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