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학생의 엉덩이를 갈겼습니다 "
53. 전•언•갈 - 간식쟁이탄



_ 그 사건이 있고 여주와 친구들은 꽤 평범한 나날을 보냈다.


_ 예를 들면 태형이 여주가 먹던 크림빵을 뺏어 추격전을 버리다가



김여주
야 이 미친놈아악!!! 내 소중한 간식!!!


_ 여주가 빡쳐서 태형이를 학교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거나


와장창창-]



[아아 님은 갔습니다.]




전정국
여주야 모해? 뭐 안하면 나랑 놀자


김여주
헉..!!

김여주
‘어쩜 저렇게 웃는것도 잘생겼니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다 흑흑 너무 잘난 내 새끼..’


김여주
[오열]


_ 시도때도 없이 귀여운 정국이에게 매번 반하는 여주는 오열을 하며 교실 바닥에서 웃는 얼굴로 쓰러졌다.



김여주
[잠깐이지만 행복했다]



김태형
어휴 돼지 새끼, 작작 쳐 먹어

김여주
응 꺼져 멸치새끼야


_ 오늘도 여주와 태형은 복도에서 티격태격 싸우며 걸어가고 있고 정국은 흐뭇한 표정으로 여주를 바라보고 있다.



김태형
저거 저거, 과자 몇 봉지랑 빵 몇개나 쳐 먹고 또 치킨 먹을 생각에 들떠 있는거 봐


김여주
미친 어떻게 알았냐? 개소름



김태형
내 동생이 돼지 새낀데 어떻게 몰라


김여주
티격)닥쳐라 한대치면 날아갈것 같은게, 그러니까 니가 창문 밖으로 떨어진거 아니야


김태형
태격)니 몸무게 때문에 날아간거거든? 어이없어



김여주
뒤질래? 나 정상 체중이라고!!



김태형
응 아니야~


_ 여주와 태형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면서 말 다툼을 하고 있을때쯤, 이제 막 자기 반에서 나온 미진이 끼어들었다



강미진
너희도 집가는 길이야?


김태형
? 너 저번에..


김여주
아는애야?



김태형
저번에 너 얼굴 누가 피구공으로 맞췄는지 알려준애


김여주
아,그래? 안녕,난 김여주야



강미진
난 강미진이라고해, 다친건 괜찮아?

김여주
으응..뭐..벌써 나았지



강미진
다행이다,ㅎㅎ 나 마침 학교 끝나고 같이 갈 친구가 없었거든 같이 가도 될까?


_ 은근 여주와 정국의 사이를 갈라 놓으며 여주의 팔짱을 껴 오는 미진. 여주는 뭔가 이상했지만 어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여주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착각인가..’



또 망해버린 저를 죽여주세요..

그래도 손팅은 해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