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
그 날..(2)



김태형
거기 누구야?

김아미
'아.. 어떡하지? 태형이가 몰래 본 걸 알면 화낼텐데..'


태형이는 점점 더 문쪽으로 다가왔다.

득..드륵..

김아미
흡..(?!)

누군가가 나의 입을 막고 재빨리 나를 어딘가로 숨겨주었다.

김아미
'??? 누구지? 여긴 또 어디고!!'

득..드륵.. 드르륵 이윽고 문이 열렸다.



김태형
아 뭐야, 박지민 너였냐?? 왜 안 들어오고 밖에 있었어?



박지민
그래 나였다. 너 춤추는 모습 어떻게 생겼는지 볼려고 했다. 참 잘 추드만 킄킄


김아미
박지민??박지민..박지민.. 아!박지민!! 아 맞다 지민이랑 태형이는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랬지.. 부모님끼리도 친하시고.. 근데 박지민이 왜 날 숨겨줬지? 아이 모르겠다!

김아미
아이참.. 왜 이렇게 오래 걸려..쟤네는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추워 죽것고만


그 말을 하는 순간 태형이와 지민이가 인사를 하고 지민이는 갈 준비를 하며 문을 열었다. 드르륵


그리고 지민이가 복도로 나왔다.

김아미
야! 박지민 너 나 왜 숨겨줬어? 여긴 또 어디고?


박지민
아니 얘는 도와줘도 뭐라하네. 여긴 내 아지트야. 태형이네 반이랑 가까워. 여긴 왜 왔어? 그리고 태형이는 왜 넋 놓고 바라보고 있던 거야?

김아미
아.. 그.. 그게.. 사실 말이야. 내가 태형이 좋아해!!

김아미
'야!! 김아미!! 미쳤어? 그걸 지민이한테 말해버리면 어떡해! 아 이런 바보!'



박지민
그래? 그렇구나.. 난 너를.. 아니야! 너 근데 집 안가?

김아미
음?? 아! 그래 가야지 집.. 맞다 나 근데 반에 핸드폰 두고 왔었어! 찾으러 왔었는데 태형이가 있어서 넋 놓고 바라보다 그런거야. 그러니까 제발 태형이한테는 쉿! 부탁이야..ㅠㅠ


박지민
그래. 알았어. 태형이는 10분만 더 연습하고 간댔으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렸다가 찾고 가. 지금 들어가기는 좀 그럴거 아니야.

김아미
어? 그래.. 고마워. 오늘 있었던 일은 비밀이야 알았지?



박지민
그래 알았엌ㅋ 그럼 나 먼저 간다! 내일 학교에서 보자.

10분 뒤 태형이는 교실에서 연습을 끝내고 나갔다. 나는 그 사이에 반으로 들어가서 핸드폰을 찾고 집으로 갔다.

???
음.. 그렇구나! 이제 알겠닼ㅋ 재밌는 일을 꾸며볼까나?

는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