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사랑해요 “

Ep 05 . 좋아해요

그렇게 차를 타고 회의장소로 가고 있을까 ,

머리가 쓰러질듯 너무 아파왔고

창밖으로 보이는 햇빛이 머리가 지끈거리게 하더니 정신을 잃고야 말았다 .

그 기억이 마지막이였다 .

눈을 떠보니 , 병원이였고 내옆에선 대표님이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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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죄송합니다 . 제 비서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바람에 병원에 데리고 오느라 회의참석을 못하게 됬네요 . 정말 죄송합니다 .

난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나 때문에 회의를 못간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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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비서 , 괜찮은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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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아 네 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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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죄송합니다 , 저 때문에 회의를 못가시다니 .. 정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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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비서 때문이라니 , 아팠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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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정말 죄송합니다 .. 제가 신세만 지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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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야 , 괜찮아 .

덜컥 -

???

엇 일어나셨네요 환자분 . 약처방 해드릴테니 받고 퇴원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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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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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리고 대표님 , 다음 일정은 없으니까 회사로 가시면 될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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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 , 그래 .

지민시점 ))

김비서가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보고싶다는 말을 하고 쓰러졌다고 말을 하면 ,

김비서가 나를 원망할꺼 같아서

차마 말을 하진 못했다 .

아니 , 말해주기 싫다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픈 모습을 보기 싫었거든 .

나도 김비서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다 .

이미 많이 준거 같아 보였으니까 ,

이미 많이 받은거 같아 보였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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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대표님 , 제가 운전할께요 나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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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비서 아프잖아 . 오늘은 내가 운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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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안그러셔도 돼요 . 제가 너무 죄송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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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으니까 앉아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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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리고 오늘은 일찍 퇴근해 . 오늘 쉬고 내일 회사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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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리고 비도 오는데 괜히 밖에 있지말고 집으로 바로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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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알겠습니다 .

아주 잠깐 정적이 흐르고 집에 도착했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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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왔어 , 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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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매번 감사드립니다 대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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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잘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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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

딱 한번쯤 그럴때 있잖아 .

비오는 날에 아무 걱정없이 울면서 비맞고 싶은 날 .

그게 오늘이였다 .

아무 생각없이 걷다보니 박지민의 집앞 벤치였다 .

그 벤치에 주저앉아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를 물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

수없이 나왔다 .

그러자 갑자기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났다 .

???

김여주 !!!!..

그 목소리는 정말 많이 익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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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기서 뭐하는거야 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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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픈 얘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야 !

내가 너무 한심하다 .

나보다 어린얘한테 얘취급을 받으면서 ,

그것도 헤어진 얘한테 ,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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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아무것도 아닙니다 .. 그냥 우산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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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산이 없는데 왜 벤치에서 이러고 있는건데 , 무슨일 있잖아 .

지민시점 ))

여주누나를 이렇게 만든건 나일것이다 .

아니 .. 나다 .

항상 왜 매번 미안한일이 생기는걸까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

왜 그녀를 비참하게 만드는건 왜 항상 나일까 ,

그냥 너무 미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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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비서 , 우리집으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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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뇨 .. 그러기엔 제가 너무 무례한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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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대표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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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아 네.

여주시점 ))

기여코 나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

진짜로 난 다시 흔들리긴 싫었다 .

이렇게 챙겨주는 니가

매번 고마웠지만 다신 상처받기 싫어서 ,

피하는게 날 위한거 같아서

피했지만 지금만큼은 너가 없으면 안될꺼같았다 .

그렇게 나는 박지민의 집으로 들어왔고 옷이 다젖어서 불편했지만 먼저 말을 걸기가 불편했다 .

그걸 눈치챈 지민은 여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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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먼저 씻고나와 , 옷은 여기있고 . 그리고 둘이 있을땐 말 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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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ㅇ..아 어 고마워 .

여주시점 ))

내가 이래도 되는걸까 ,

이렇게 박지민과 이런 사이로 지내야 하는걸까 ,

온갖 생각이 다 들었던것 같다 .

어쩔땐 내기분을 좋게 만들어 줬다가도

한번에 내기분을 망칠수 있는 사람이 박지민이다 .

나는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샤워를 마친뒤 나가보니 ,

지민이 소파에 앉아있었다 .

마치 할얘기가 있는 사람처럼 .

그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지민은 나를 불러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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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나 , 나 할얘기 있어 .

나는 조금 당황했지만 태연한척 그의 옆에 앉아서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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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 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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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누나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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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전에 사귈때에 박지민은 잊고 지금 많이 반성한 박지민이랑 사귀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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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 진짜 전에 했던 짓들 많이 반성하고 있어 정말이야 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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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엄.. 물론 지금와서 이러는거 진짜 어이없고 누나가 나 많이 싫어하는거 아는데 ... 많이 미안하고 많이 좋아해 누나 ..

나는 그말을 지민이로부터 들으니까 눈물이 나고 고마웠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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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ㄴ..누나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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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안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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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박지민 .. 흐아.. 끄흡.. 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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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진짜 잘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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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고마워 지민아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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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를 안아주며 )) 아니야 누나가 고마워할께 뭐가 있어 내가 고마워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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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만 울어 .. 이쁜 얼굴 망가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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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ㅎ..사랑해 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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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도 누나 내가 진짜로 잘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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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런 의미로 오늘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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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좋아 ..ㅎ

럽망개자까

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를 짓네융 .. 쓰다보니 분량이 너무 많아져서.. 미안합니다 지루했져 ㅜㅠㅜㅠ

럽망개자까

벌써 이글 읽으신 분들이 37명이더라구요 !!! 너무 감사드립니다아 ... 2329자 썼구요 다음편도 재밌는거 들고오께요 안눙

럽망개자까

ㄱ..그리고 자고가는거 진짜로 자고만 가는겁니다아 ..흫

럽망개자까

진짜 안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