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44화 갑분싸

방탄내사랑
2019.07.20조회수 1749

이연주
"정국아... 정말 내가 그래도 될까...?"

이연주
"정말로 내가 행복해도 될까...?"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들이 떨어졌다.

나도 모르게 내 마음속 애기를 정국이한테 꺼내버렸다.

정국이가 내 등을 조심스레 토닥여주었다.


전정국
"누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전정국
"그 시간 동안 누나가 잘못했던 모든걸 용서 했을테니까"



전정국
"이제는 행복해도 되요. 누나는 충분히 그럴 자격 있어요"

이연주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정국아"

그렇게 우리는 차로 돌아갔다.

매니저
"자자, 이제 태형이만 오면 되는데..."


김남준
"얘는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김석진
"그러게 도대체 뭘 하길래 아직도 안 오는거지?"


민윤기
"에휴... 또 뭘 살려고 한눈 팔았겠지"

매니저
"안되겠다. 팬들한테 붙잡혔을지도 몰라"

매니저
"네가 가서 찾아올게"


김태형
"헉헉... 형 늦어서 죄송해요"


정호석
"태형아, 왜 이렇게 늦게 와. 걱정했잖아"


김태형
"죄송해요. 뭘 사느라"

매니저
"아냐, 아무일 없었으면 됬다"

매니저
"그럼 숙소로 출발한다"


박지민
"뭘 그렇게 많이 샀어?"


김태형
"아, 이거 부모님 드릴거랑 동생들꺼"


김석진
"역시 효자다 효자"


김태형
"형들도 다 사지 않았어요?"


김남준
"뭐 우리도 사긴 했지"


김태형
"봐봐, 저만 부모님 선물 산거 아니라니까요?"


김태형
"형들도 효자면서"

그렇게 애기를 하다가 나를 본다.



김태형
"너 눈 왜 이래"

갑자기 분이기가 싸해진다.

이연주
"어...?"


김태형
"눈 왜 부었냐고"

이연주
"그게 눈에 뭐가 들어가서"


김태형
"나도 참. 걱정했잖아, 운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