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47화 아침밥


이연주
"메,멤버들이 기다리겠다, 가자"

얼굴이 붉어지면서 도망가는 너.


김태형
"ㅎ 진짜 너무 귀여워"

그리고 그 뒤를 졸졸졸 따라가는 나다.


정호석
"어허이~ 왜 둘이 같이 오시나~"

이연주
"같이 오긴 누구 같이 왔어요? 저랑 쟤랑 따로 왔거든요"


정호석
"그냥 한말인데. 왜 그렇게 발끈하실까? 더 이상하게"

이연주
"아아, 아니거든요" ((후다닥


정호석
"뭐가 아니라는거야"


박지민
"근데 야, 연주야! 아침 안 먹어?"

이연주
"아... 안 먹어!"


박지민
"쟤 왜 이래?"


김태형
"그냥 장난 좀 쳤더니 저러네"


민윤기
"하여간 장난 좀 그만쳐"


김남준
"너 때문에 안 먹는다고 하는것 같으니까. 너가 알아서 달래와"


김태형
"어차피 갈려고 했어"

그렇게 연주의 뒤에서 태형이가 따라갔다.


김석진
"제발 이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똑똑똑...


김태형
"연주야, 문 좀 열어봐"

이연주
"아침밥 먹으러 가지, 왜 왔어"


김태형
"너도 먹어야지"

이연주
"안 먹어"


김태형
"화났어?"

이연주
"아니~? 화나긴 누가 화났다고 아니거든?"


김태형
"백프로 화났네"

이연주
"아니라고"


김태형
"일단 문 좀 열어봐. 얼굴 보면서 얘기하자"

이연주
"아, 몰라. 난 너랑할 얘기 없어"

이연주
"그냥 가서 아침밥 맛있게 먹어"


김태형
"나 아침밥 못 먹을것 같은데?"

이연주
"왜, 아침밥 네가 싫어하는거야?"


김태형
"아니"

이연주
"그럼 뭐가 문제인데"


김태형
"너"

이연주
"...응?"


김태형
"너가 있어야 내가 아침밥 먹을건데?"



김태형
"이래도 같이 밥 안 먹을거야?"

나는 문을 열고 말했다.

이연주
"우씨... 알았어, 먹는다 먹어"

태형이가 밥을 안 먹으면 오늘 콘서트 하기 힘들텐데 그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