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57화 얘기

이연주

"아... 머리야, 깨질것 같아"

이연주

"지금이 몇시지...?"

이연주

"헉... 9시...?!"

출근시간 8시 벌써 1시간이나 훌쩍 지났다.

이연주

"미친미친"

연주는 재빨리 준비를 하고 엄마가 끊여놓으신 해장국을 먹고 집에서 나왔다.

자하철에 타고 어제 일을 생각했다.

이연주

"그나저나 어제 도대체 내가 뭔 말들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연주

"진혁이 앞에서 말 실수를 한건 아니겠지?"

이연주

"하..."

그렇게 도착하고...

방에 들어가자 매니저님이 있었다.

이연주

"늦어서 죄송해요..."

매니저

"아니에요. 어제 돌아와서 피곤했을텐데. 늦을수도 있죠"

이연주

"감사해요. 무슨일로 오셨어요...?"

매니저

"아... 그게 태형이 일 때문에 왔어요"

이연주

"네?"

매니저

"태형이가 마지막 콘서트날 이후로 밥도 제대로 안 먹고, 컨디션도 안 좋아요"

이연주

"그래요...?"

매니저

"연주씨가 태형이랑 친하다고 했으니 좀 도와줘요"

매니저

"이제 투어 끝나고 새 앨범 준비도 해야되는데. 이 상태로는 절대 못해요"

이연주

"... 네, 알겠습니다"

매니저

"고마워요, 연주씨"

매니저님이 방을 나가고...

이연주

"하... 나 때문에 그러는걸까?"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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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누나 지금 시간 돼?"

이연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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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나 지금 누나 회사 밖에 있는데. 안 들어보내줘서"

이연주

"미쳤어? 여기가 어디라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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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엄마가 누나한테 점심 갔다달라는데 그럼 안 와?"

이연주

"하... 기다려. 내가 갈게"

방에 진혁이를 데리고 온다.

이연주

"근데 왜 도시락이 두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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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하나는 누나꺼, 하나는 태형이형꺼"

이연주

"뭐...? 네가 김태형을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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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어찌하다가 알게 됬지"

이연주

"너 설마 김태형이랑 만나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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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글쎄...? 만났을까, 안 만났을까?"

이연주

"똑바로 안 말해?"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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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아, 아파"

이연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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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동생을 왜 때릴려고 해"

이연주

"너... 진혁이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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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흠... 글쎄? 맞춰봐"

이연주

"이것들이 둘이서 나 가지고 노니까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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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좋아. 네가 화를 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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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연주 네가 그냥 이렇게라도 나랑 얘기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