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66화 이산가족 상봉

이연주

"솔직히 나도 잘 못 지냈어..."

이연주

"일을 할때마다 네가 생각나서"

이연주

"내 방문을 열고, 네가 웃으면서 들어올것만 같아서"

김태형

((피식

김태형

"우리 연주 나 많이 보고싶었나 보네"

김태형

"근데 우리 멤버들이 뭐라고 했어?"

이연주

"음..."

..................

몇일전...

이연주

"여보세요?"

김석진

"어, 연주야. 나 석진이야, 잘 지내지?"

이연주

"저야, 잘 지내죠"

김석진

"너 요즘 바빠?"

이연주

"뭐, 그렇게 바쁘진 않아요"

김석진

"그럼 너 요번주 금요일날 우리 컴백 무대 보러 와"

이연주

"네?"

김석진

"네가 티켓은 보내줄테니까"

이연주

"정말로 제가 가도 되요?"

김석진

"그럼 당연하지"

김석진

"요즘 태형이 꼴이 말도 아니야"

이연주

"태형이... 어디 아파요...?"

김석진

"그래... 아프긴 아픈데..."

이연주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요...?"

김석진

"상사병 걸려서 지금 상태가 에휴..."

이연주

"괜히... 저 때문에..." ((심각

김석진

"아니, 너 때문이 아니라니까"

이연주

"그래도..."

김석진

"태형이한테는 너 오늘거 비밀로 했으니까. 태형이한테는 아무말도 하지 말고"

이연주

"네, 고맙습니다"

..................

이연주

"으이구" ((딱밤

김태형

"아야..."

이연주

"그동안 나 없이도 잘도 살았으면서"

이연주

"뭐어? 상사벼엉?"

김태형

"아니... 난 정말로 너 못봐서 미칠것 같았단 말이야..."

김태형

"넌 나 안 보고 싶었어...?"

이연주

((포옥

이연주

"왜 안 보고 싶었겠어... 나도 너 너무 보고싶었어..."

((달칵

정호석

"오메나... 아직도 안 끝났어?"

이 둘은 재빨리 떨어진다.

민윤기

"누가 보면 몇년 정도 안 본 사이 같아 보이네"

전정국

"연주누나!!" ((포옥

이연주

"정국아, 잘 지냈어?"

전정국

"누나 너무 보고싶었어요"

이연주

((피식

이연주

"나도 보고싶었어"

김태형

"야, 전정국 너 안 떨어져?" ((빠직

김태형

"연주 내 여친이라고"

전정국

"싫은데?"

김태형

"이게 진짜, 언릉 떨어져"

이렇게 한참 동안 이둘은 연주를 가운데 두고 티격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