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선배에게 욕을했다
61화 | 자고 와도 돼?



김석진
누구세요?

여주, 석진 엄마
아들 엄마 왔어~


김석진
...잠시만요

철컥 -


김석진
...제가 오실땐 연락하고 오시라했잖아요

여주, 석진 엄마
미안~ 이거 반찬 좀 갖고왔어, 냉장고에 넣을게


김석진
아뇨 제가 넣을게ㅇ...

부엌에는 여주랑 지민이가 있어서 자기가 넣겠다고 한 석진과, 부엌으로 온 엄마였다.

여주, 석진 엄마
어머 손님이 있었네


박지민
안녕하세요..

김여주
...연락도 없이 왜 오셨어요

여주, 석진 엄마
너네 반찬 좀 갖다줄려고

여주, 석진 엄마
그나저나 여주 넌 요즘 공부는 해?

탁 -!

김여주
제발..!! 그만 좀 하세요..


박지민
(깜짝)

김여주
..공부 열심히하니까 물어보지마세요

쾅 -!!

결국 밥을 먹다말고 방에 들어가버린 여주였다.

김여주
.....

폭 -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 있는 여주다.

김여주
맨날... 똑같은 얘기.. 지겨워..

똑똑 -

김여주
...누구세요


박지민
(문밖에서) 여주야 난데.. 들어가도되..?

김여주
...들어오세요

철컥 -

쾅 -

지민은 여주 침대에 걸쳐 앉아서 말했다.


박지민
여주야 나 봐봐, 응?

김여주
..시러..

지민은 여주 옆에 누워서, 여주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박지민
으이구.. 밥도 다 안먹고, 석진이형이 너 약 먹으래

김여주
...(끄덕)


박지민
여주야

김여주
네..?


박지민
그게에... 옛날처럼 오빠라 부르면 안돼..? (시무룩)

김여주
모야.. 그거 때메 그래..?


박지민
(입 삐죽)

쪽 -

김여주
이씌.. 내가 이러니까 안좋아할 수 없어..ㅋㅋ


박지민
히히

김여주
아주 입꼬리가 귀에 걸리겠네..


박지민
근데 너 빨리 약먹어, 석진이형이 너 약 먹이라고 했다 말이야아

김여주
알게써

철컥 -

김여주
(빼꼼)


김석진
..엄마 가셨어

김여주
아..


김석진
물 줄까?

김여주
아닁 내가 먹을겡

김여주
오빠 근데 나 오늘 지민오빠 집에서 자고 와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