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 하였으나, 잊지 못하였다

#_27

김태형

그럼 사귀자

도여주

끄덕끄덕)

김태형

징쨔?!!? 징쨔 지이!?!?!??

도여주

네에,,ㅎ

도여주

'애교봐 귀여워♥'

그렇게 우리는 2020년 1월 20일에 사귀기 시작했으며

"그래서, 둘이 결혼을 하겠다고?!?!"

도여주

어ㅎ 허락은 받아놓고 한 12월 쯤에 하기로 했어

김태형

어머니, 저 진짜 여주 잘 챙길께요! 자신있습니다!!

"아니, 우리 여주 부려먹어도 되 우리 사위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내가 허락해주는거야"

김태형

어머니이,,♡

도여주

흥,,!! 나를 부려먹어도 된다고!?!?!(뿌우

_쪽

김태형

귀엽긴ㅎ

도여주

아니,! ///

"좋을때다, 허락할테니까 얼른가봐"

도여주

웅! 엄마 안녀엉~~

김태형

어머니 안녕히계세요ㅎ

2020년 1월25일인 설날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오빠의 생일인 12월30일

"김태형군과 도여주양 두 사람은 서로룰 사랑할것을 맹세합니까?"

김태형

네! 맹세합니다ㅎ

도여주

맹세합니다 ㅎ

"그럼 이로써 이 두분은 부부가 된것을 선포합니다 ㅎ"

우리는 오늘부로 부부가 되었다

_쪽

김태형

사랑해 공주야ㅎ

도여주

나두, 오빠 ㅎ

김석진

축하해~~

김남준

축하한다!

민윤기

ㅎ 축하드립니다

정호석

추카추카~~🎉🎉

박지민

축하드립니다 회장님?ㅎ

전정국

ㅎ 축하드려요

윤소하

언니 축하해요오!!!

도여주

다들 고마워요ㅎ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환호성 속에서 말이다

전생, 조선시대에서 만난 우리가

처음엔 미워하고, 미움받던 우리가

상대에게 불쾌감 밖에 없었던 우리가

이렇게 다시 운명적으로 마주쳤다

서로가 서로에게 먼저 다가갔기에 이런 상황들이 만들어졌지 않았을까

여주와 태형은 이렇게 생각해본다ㅎ.

2020.01.25 잊으려 하였으나, 잊지 못하였다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