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스.
11. 누군가에게는 불행이 될 행복


띵-

강건호
"저기, 혹시 김석진 경정님이십니까?"


김석진
"아, 네 맞습니다. 제가 김석진 경정입니다. 조직원 되시는 분이시죠?"

강건호
"네. 여기 이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범죄자
"이거 놓으라고!"


김석진
"감사합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인데 일이 이렇게 되서.."

강건호
"아닙니다. 전 그저 부보스의 명령을 따르는 것 뿐인데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김석진
"들어가세요"



김석진
"....하아.."


김석진
"남준아, 이자식 병원을 옮겨야겠지?"


김남준
"그래야겠죠...? 근데 마땅히 옮길 곳도 없어서.."


김석진
"마음같아서는 그냥 구치소에 넣어서 거기서 치료받게 하고 싶은데, 이자식이 다친게 조금 다친것도 아니라서..."


김석진
"(경찰들에게) 내가 병원은 찾아 볼 테니까, 일단 이 병원에서 병실만 더 외진 곳으로 옮겨놓고 앞 잘 지켜."


김남준
"알겠습니다, 경정님"


김석진
"(범죄자에게) 이봐, 당신 다른 병실 가서도 그렇게 난리 치면 이제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겠지? 바로 구치소로 갈 줄 알아"

범죄자
"


김석진
"대답이 없네. 알고 있다고 생각할게. 됐다, 이만 병실로 보내"


김남준
"네, 경정님."



태형측 부하(1)
"보스, JY측에서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김태형
"JY? JY는 이미 망한 조직 아니야?"

태형측 부하(1)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보스. 그저 JY에서 왔다고만 연락이 와서..돌려보낼까요?"


김태형
"아니, 들어오라고 해."

태형측 부하(1)
"예, 보스."


JY부하
"....오랜만이네, 김태형"


김태형
"...JY라더니...니가 온거냐?"

JY부하
"풉...JY? 그게 망한지가 언제인데. 내가 그 조직의 조직원이였어도 보스가 죽었잖아. 그럼 끝난거지"


김태형
"니 근황 보려고 들어오라고 한 거 아니니까 본론만 말해"

JY부하
"성격 하나는 예전하고 다를게 없네. 그냥 부탁 하나 하러 온거야"


김태형
"부탁? 니가 나한테 할 부탁이 뭔데. 그리고 내가 니 부탁을 들어 줄 것 같아?"

JY부하
"날 너무 미워하지 마라. 난 이제 더 이상 니 부모를 죽인 조직의 조직원이 아니니까"


김태형
"웃기지마. 니가 우리 부모님을 죽인 앞잡이라는걸 내가 모를 것 같아?"

JY보스
"그 일이 있고 난 후 2주 뒤 쯤 난 그 당시에 부보스였던 분과 함께 그 조직을 나와서 새로운 조직을 세웠어. 그리고 3달이 지난 지금 니 부모를 죽인, 그러니까 JE조직의 인해서 해산됬고"

JY부하
"이제 너나 나나 같은 처지인거고. 그러니까 내 부탁은 날 네 조직의 조직원으로 받아줘라"


김태형
"뭐?"

JY부하
"이제 난 더 이상 JE조직을 섬길 생각도 없고. 어쩌면 한때 그 조직의 조직원이였으니 내가 그 조직에 대해서는 더 잘 알 것 같은데?"

JY부하
"어때, 날 조직원으로 받아주지 않겠어?"


김태형
"...ㅋㅎ...웃기지 말라고 했을 텐데. 지금 니가 그 조직의 조직원이 아니라고 해도 난 너 자체가 싫은거야.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봐라. 넌 니 부모를 죽이는데 앞장선 사람이 와서는 조직이 망했다고 받아주라고 하면 받아주겠냐?"


김태형
"웃기지 말고, 그딴소리나 할거면 당장 나가."


김태형
"밖에! 이자식 내쫓아!"

태형측 부하(1)
"예, 보스!"

JY부하
"ㅇ..자..잠깐만..ㅂ..부탁ㅇ..이..하나..더 있...(쾅-!)"



김태형
"후..."


김태형
"(이제 간첩이 오기 시작하는군...언제까지만 이렇게 지켜볼 수만은 없는데...이젠 계획을 실행할 때가 온건가..)"


김태형
"(그래..어쩌면 이정국이 지금 다쳐서 싸울 수가 없으니 이 때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

벌컥-


태형측 부하(1)
"보스, 나오셨습니까"


김태형
"지금 가서 조직원들을 모두 불러와. 할 이야기가 있다."

태형측 부하(1)
"예, 보스."



태형측 부하(1)
"시키신대로 모두 불러왔습니다, 보스."


김태형
"그래, 수고했다."


김태형
"다들 잘 들어라. 우리는 내일 JE조직을 치러 갈거다"

태형측 부하(2)
"예? JE조직을 치러 간다고요?"


김태형
"그래. 내가 이 조직을 만든 이유도 모두 JE조직을 없애기 위해서였다. 이젠 그 계획을 실행 할 때가 온 것 같다"

태형측 부하(2)
"알겠습니다, 보스. 착오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김태형
"그래. 내일 우리와 맞설 상대는 큰 규모의 조직이다. 더 각별히 준비를 해야 한다. 다들 잘 알겠나?"

태형측 부하(2)
"예, 보스!"


김태형
"그래. 오늘 할 말은 여기까지다. 모두 가서 쉬어라"

태형측 부하(2)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쇼, 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