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피를 원해
너의 피를 원해_31



전정국
" 여주 왜 이래요? "


전정국
" 왜 기절한 거냐고요!! "


슬기 언니
" 정국아, 진정ㅎ.. "


전정국
" 당신이지? "


민윤기
" 뭐? "


전정국
" 나랑 얘기좀 하지? "


민윤기
" ...... "

☆정국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카페 안에 있는 조그마한 공간에 들어왔다.


전정국
" ...해명해. "


민윤기
" 뭘 해명해. "


전정국
" 여주가 지금 왜 저렇게 기절해 있는건지. "


전정국
" 해명하라고. "


전정국
" 그쪽 때문인거 다 아니까. "


민윤기
" 하... "


민윤기
" 그래, 뭘 것 같은데? "


전정국
" 당연히 그쪽이.. "


전정국
" 여주 피를 마셨겠지. "


민윤기
" ...ㅎ, 미안하지만. "


민윤기
" 에너지를 흡수한 것 뿐이야. "


전정국
" ...그래? "


전정국
" 기절할 거 잘 알텐데, 왜 그랬지? "


전정국
" 노린건가? "


민윤기
" 근데 전정국. "


민윤기
" 너.. 내가 말 안했었냐? "


민윤기
" 너보다 인생을 더 산게 난데, 반말을 해? "


전정국
" 같은 뱀파이어끼리 존댓말을 왜 해. "


전정국
" 어차피 똑같은 존재인데. "


민윤기
" 그럼 인간들은 반말하고 지내나? "


전정국
" 인간이랑 뱀파이어가 같아? "


전정국
"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네요, 그쪽. "


전정국
" 그러니까 적당히 보지 그랬어요. "

쾅-

나는 그 공간에서 빠져나와 여주 앞으로 갔다.


전정국
" 괜찮은 거 맞죠? "


슬기 언니
" 어어. 괜찮을거야. "


슬기 언니
" 곧 일어난다고 하더라고. "


전정국
" ...하.. "

☆다시 여주 시점으로 돌아와 볼까요!

부스럭-

한여주
" ....? "


전정국
" 어? 여주야, 일어났어? "


전정국
" 몸은 좀 괜찮아? "

한여주
" 어.. 정국.. "

한여주
" 너 왜 학교 안 나왔어? "


슬기 언니
" 야야, 한여주. 정신 차려. "


슬기 언니
"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하는 말이 고작 그거야? "


슬기 언니
" 언니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

한여주
" ...아.. 언니.. 죄송해요, "

한여주
" 저도 갑자기 왜 쓰러진지 모르겠어요. "

한여주
"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전정국
" 아니야, 가지마. "


전정국
" 일찍 일어난 거 보면 큰일은 아니니까. "


전정국
" 이전.. 일.. 기억 안 나는거야? "

한여주
" ...글쎄? "

한여주
" 니가 학교 안 나온 거? "


전정국
" ...정말 그것만 기억하고 있는거야? "

한여주
" 왜. 아니 근데 너 학교 안 나온 이유가 뭐냐니까? "


전정국
" 아.. 사정이 좀 있었어. "


슬기 언니
" 애들아, 급한 일이 생겨서 그런데 가봐도 되지? "


전정국
" 아, 네. 들어가세요. "


슬기 언니
" 여주야 너무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연락해. "

한여주
" 앗, 네! "

한여주
" 들어가세요. "


전정국
" .... "

딸랑- (슬기 언니 나가는 소리)

한여주
" ....사정이 뭔데? "

한여주
" 말 못할 사정이야? "


전정국
" 아, 응.. 미안.. "

한여주
" ...그렇구나. "

한여주
" 다음부터는 학교 빼거나 그러면 안돼? "


전정국
" 응응! 당연하지. "


전정국
" 저기.. 주말에 시간 괜찮아? "

한여주
" 어? 주말? 왜? "


전정국
" 스케쥴이 없어서.. 되게 심심하거든. "


전정국
" 놀지 않을래? "

쾅-


민윤기
" 미안한데 정국아. "


민윤기
" 여주는 나랑 갈 데가 있어서ㅎ "

....? 응..?

한여주
" ㅁ, 무슨.. "


민윤기
" 여주야, 기억 안 나? "


민윤기
" 나랑 영화보기로 약속 했잖아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