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47 엄마는 쿨해


집으로 온 태형

여준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보면 혼낼게 뻔해서 먼저 오겠다고 연락을 했다

그런데


박지헌(태형 맘)
어딜 싸돌아 다녔다가 오는거야

엄마가 집에 와 있었다


김태형
엄..마...? 아니, 왜 왔ㅇ...

크게 당황한 태형, 그리고


박지헌(태형 맘)
.....싸웠냐?

얼굴이 심하게 굳은 엄마이다


김태형
아니, 엄마 상황이...아악!


박지헌(태형 맘)
이 썩을놈아, 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쌈박질이야!!

신나게 태형의 등을 갈기던 때


김태형
아, 박여사, 말 좀 들어, 정당방위야!!

빽, 소리를 지른 태형에 모터를 단 팔을 멈추었다


박지헌(태형 맘)
그..래...?


김태형
응


박지헌(태형 맘)
이겼어?


김태형
으응...


박지헌(태형 맘)
그럼 됐다


박지헌(태형 맘)
좀 일찍 말하지 그랬냐, 이 놈아


박지헌(태형 맘)
괜히 내 힘만 빠졌네..

두어번 팔을 돌린 엄마가 해맑게 말했다


김태형
엄마, 아들 걱정은 안돼?


박지헌(태형 맘)
응? 너 아파?


김태형
아니...아픈건 아닌데....


박지헌(태형 맘)
그럼 걱정을 왜 해, 안 다쳤는데


김태형
멍청) 그러네?


박지헌(태형 맘)
그나저나, 태형아


김태형
응?


박지헌(태형 맘)
^^


김태형
?


박지헌(태형 맘)
성적표가 왜 안보일까아?


김태형
....ㅎ...


박지헌(태형 맘)
ㅎ......


김태형
튐)


박지헌(태형 맘)
이 썩을 놈아!!!

오늘 하루도 거대하게 마무리한 태형이다

ㅡ비하인드ㅡ

강여준
미친...너 싸웠어?


김태형
응, 역시 나 걱정해주는건 애인밖에 없구ㄴ...

강여준
걔는 안다쳤다니? 너한테 맞으면 병원신세일텐데...

강여준
그 싸운사람은 안죽었어?


김태형
........


김태형
주륵)

모두에게 버림받은 태형이다

ㅡ댓 30개 이상시 연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