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48 검은 슬라임

준석민호짐태꾹
2021.09.18조회수 282

강여준
흐음...

난 지금 엄청난 고민에 빠져있다

고민이 뭐냐고?

난 분명 연애중인데

연애인듯 연애아닌 연애같은 연애를 하는 듯한 연애ㄹ...어쨌든

김태형과 연애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김태형
커어어...컥....켁...크흠....

그 이유는 소파에 널려져 잠에 빠져있는 김태형을 보면 알 수 있다

강여준
....사귀기 전이랑 차이가 없어..문제야, 문제...

그래서 결심했다

이벤트를 하기로

요리는 더럽게 못하는 나지만

그래도 큰 용기를 내 시도해본다

강여준
일단...계란부터.....

기름을 두르고 가스 불을 켰다

그때

강여준
우와아악! 미쳤어!!

프라이팬 위에 불기둥이 솟았다

강여준
........

계란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 에에엥 -

화재 경보기가 울렸다


김태형
ㅇ..우와악! 뭐야!

김태형이 일어났다

강여준
.....ㅇ..일어났어..?


김태형
뭐하는거야..?

강여준
ㅌ..특별한 모닝콜...?


김태형
.....어디 아프구나, 병원가자

졸지에 화재 경보기가 모닝콜로 둔갑했다

강여준
ㅎ....

난 요리를 하면 안돼

ㅡ비하인드ㅡ


김태형
...저기...프라이팬 위에 저 검은 슬라임은 뭐야?

복귀했습니다!

아마 금~일요일 연재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