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49 내거 네거 내거

준석민호짐태꾹
2021.09.24조회수 302


전정국
우리 유백이, 얼굴에 뭐 묻었다


송유백
에? 뭐가?


전정국
예쁨이 가득 묻었짜낭 (부끄


송유백
.......ㅎ

태형의 집에 놀러온 정국과 유백

커플 염장질이 싫다며 자신도 애인인 여준을 불렀다

하지만

강여준
떨어져, 나 숙제해야해

학교에 제출할 보고서를 작성하겠다며 노트북 앞에만 붙어있었다

결국


김태형
여준아아, 나랑 있으면 안돼?

자신의 얼굴을 좋아하는 여준을 꼬시기 위해 필살기를 썼지만

강여준
....그래, 너 잘생겼어

별 반응이 없는 여준에 시무룩하던 그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머리를 가득 채웠다


김태형
강여준, 넌 내거잖아


김태형
왜 내 말 안들어줘?

강여준
.....내가 왜 네거야, 난 내거야


김태형
넌 내 애인이잖아

강여준
그래, 넌 내건데 난 네게 아니야


김태형
왜 너만 나를 가져? 나도 가질래

강여준
그야...아니, 뭐 어쨌든, 난 내거야

강여준
그리고 넌 내거니까 네 몸 간수 잘해


김태형
야, 이유를 말해줘, 왜 네가 내게 아니야?

강여준
....싫어, 안 말해


김태형
떼쓰기) 아아, 강여준, 알려줘, 알려ㅈ...

강여준
폭발) 아, 내가 너를 더 많이 좋아하니ㄲ...


김태형
?


김태형
!


김태형
흐흐....

강여준
아..씨이, 쪽팔려...

므흣한 미소를 지은 태형이 만족한 얼굴로 여준의 머리를 두드렸다


김태형
괜찮아, 괜찮아, 다 이해해, 그럼 그럼


김태형
나를 더 좋아하는 우리 여준이 숙제 계속 하세요오

이 날 태형은 하루종일 입이 찢어지게 웃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