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오빠들에게 입양왔다"
60_
끼익_
김남준
나왔다 - (문 열고 들어옴
김태형
아 형 왔어 ??
박지민
밥은 ? 준대 ?
김남준
어 , 준대 . 조금만 있으면 갔다 주실 거야 .
민윤기
.........
민윤기
... 근데 전정국 어디갔어 .
김태형
?
박지민
?
민윤기
...... ?
정호석
... 뭐야 , 진짜 전정국 없네 ? (주변을 둘러보며
김석진
그걸 지금 알았냐 ? 어떻게 너넨 막내한테 관심이 없냐 ;;
민윤기
... 형은 알았고 ?
김석진
어 , 전정국 화장실 간다고 나한테 말하고 가던데 ?
민윤기
........ (어이없
정호석
근데 전정국 없어진지 많이 되지 않았어 ?
김석진
한 ... 20분 됐지 .. ? (갸웃
정호석
... 그럼 전정국은 화장실에서 20분 동안 있는 거야 ?
김석진
그렇 ... (멈칫
김석진
....... ?
김태형
.... 변기에 빠지기라도 했나 ..
박지민
걔가 ? 야 개소ㄹ , 아니 , 무슨 소리야 ;;
김태형
그럼 넌 , 전정국 어디 갔는지 알아 ?
박지민
편의점이라도 갔나 보지 , 아니면 병원에 뭐 따지러 갔거나 ?
백여주
.. 따지러 갔다고 .. ? ㅂ , 병원에 ... ?? (버벅
민윤기
... 그런거라면 잘하고 있네 . (폰을 보며
백여주
그게 잘하는 거야 .. ? 아까 한바탕 했잖아 ..
민윤기
그게 뭔 큰일이라고 그래 . 따질게 얼마나 많은데 .
백여주
그래도 ...
민윤기
그래도는 무슨 . (단호
백여주
.... 알겠어 ..
민윤기
....... (피식
김태형
와 ... 여주 기 죽이고 웃는거 봐라 . (째릿
텁_
김태형
여주 , 민윤기 완전 나빴지 , 그치 ? (여주 손을 잡으며
민윤기
야 , 형한테 ‘ 민윤기 ’ 가 뭐냐 ?
김석진
자기는 안 그런줄 아나 봐 ?
민윤기
아 형 좀 . (;;;
끼익_
전정국
나 왔어 , (문을 열고 들어온다
박지민
넌 어딜 갔다 이제 와 ? 너 나간지 20분 넘었어 .
전정국
... 그냥 병원 한 바퀴 돌았어 . (의자에 앉는다
박지민
네가 ? (의아
전정국
내가 돌아다닌게 그렇게 신기해 ? (지민을 보며
박지민
아니 뭐 그런 건 아닌데 .. (고개를 돌린다
전정국
그럼 됐어 . (시선을 돌려 여주를 본다
백여주
...... (정국을 빤히 쳐다본다
전정국
........
전정국
... ㅎ .(싱긋
백여주
.. 아 , 흐흫 - . (생긋
김태형
아 뭐야 여주우 ... 전정국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웃어 ? (질투
백여주
어 .... ? (당황
김태형
쟤한테만 웃어주지 말고 나한테도 웃어줘 . (여주 침대에 올라간다
전정국
뭘 그런 것 가지고 질투를 해 ?
김태형
넌 질투 안 나겠냐 ? (정국을 째려본다
전정국
........ (맞는 말이라 반박 못함
슥_
김태형
여주 - 그래서 나한텐 안 웃어 줄 거야 ?
백여주
... 전에도 많이 웃어 줬는데 ..
김태형
그때하고 지금은 다르지 !
백여주
어 ... 음 ... (갑자기 웃으라고 하니 못 웃겠음
똑똑_
김석진
..... ?
김석진
누구세요 ?
필요한역/들
여기 백여주 환자분 병실 맞죠 ? 환자식 드리러 왔는데요 .
김남준
아 , 밥 왔나보다 . (일어난다
끼익_
필요한역/들
(병실로 들어온다
정호석
밥 온다 . 김태형 , 침대에서 내려와 .
김태형
타이밍 진짜 ... (구시렁 대며 침대에서 내려온다
스윽_
툭_
필요한역/들
책상위에 세팅하며) 다 드시면 밖 책상에 놔주세요 .
백여주
아 .. 네 !
필요한역/들
맛있게 드세요 - (인사하고 나간다
백여주
아 감사합니다 .. ! (인사한다
타악_
민윤기
.. 양 완전 적게 주네 , 이거 가지고 뭘 먹으라고 ? (짜증
백여주
..... ? 양 괜찮은데 ...
전정국
여주 눈엔 괜찮아 보여도 우리한텐 완전 적은 거야 . 근데 진짜 적게 주긴 했네 .
백여주
안 적은데 .. 난 이정도 먹는 ...
텁_
백여주
웁 ... ?! (수저가 입에 들어온다
박지민
적든 안 적든 일단 먹기나 하셔요 - . (여주 입에 수저를 넣어줌
백여주
..... 으웅 ... (숟가락을 빼내고 밥을 씹는다
백여주
오물오물) .......
백여주
우으 ... 윽 , 이거 맛 없어 ... (얼굴을 찡그리며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박지민
맛 없어 ? 원래 병원 밥이 맛이 없던가 . (국을 조금 떠서 먹어본다
박지민
........
박지민
... 맛 .. 없긴 하다 .
딱_!
박지민
아 .. ! 아 왜 때려 ! (맞음
김석진
환자 밥을 먹으면 쓰나 . 여주 주라고 만든 건데 네가 왜 먹어 , 비켜 .
박지민
아 진짜 .. 그냥 맛만 봤는데 너무 반응이 과한 거 아니야 ? (맞은 곳을 쓸며 천천히 비킨다
김석진
안 과해 . 그러니까 손 대지 마 .
박지민
.. 알겠어 ! 손 안 대면 되잖아 ... (짜증
백여주
.........
백여주
... 근데 나 이거 다 먹어야 해 .. ?
전정국
당연하지 , 여주 먹으라고 준 건데 .
백여주
이거 맛 없는데 ... (쟁반을 앞으로 민다
민윤기
밀린 쟁반을 되돌려 놓으며) 그래도 먹어 .
백여주
.... 나 , 나 아까 뭐 먹어가지고 배부른데 .. !
김태형
그럼 언제 뭐 먹었는데 ? (숟가락으로 밥을 뜨며
백여주
.. 아 .. 그 ... 그게 .. 어 ... (생각중
김태형
여준 우리하고 24시간 붙어있었는데 언제 먹었을까나 - ? (장난스러운 말투
백여주
.... 그 .. 어 ...
백여주
어 ..... (거짓말 잘 못함
김태형
싱긋 웃으며) 여주 , 우리 속이려면 일단 우리하고 떨어진 다음에 속여 .
김태형
그런 거짓말은 우리한테 안 통하니까 . (여주에게 밥을 먹이며
백여주
치사해 ... (밥을 먹으며
김태형
뭐가 치사해 , 여주가 싫어하는데 막 밥 먹이는 거 ?
백여주
... 웅 ... (끄덕
김태형
근데 우린 여주 건강을 위해서 이러는 건데 ? (다시 밥을 뜨며
백여주
......... (오물오물
김태형
여줄 위한 건데 , 진짜 안 먹을 거야 ? (숟가락을 여주 앞에 가져다 대며
백여주
.........
백여주
... 알겠어 .. 먹을게 ... (앞에 있는 숟가락을 문다
작가
200 일이라 왔어요
작가
아 12일이 200일이 아니라 11일이 200일입니다
작가
다행히 시간 안에 내긴 냈네요 ^^....
작가
갑자기 시간이 빨리가서 일단 급한데로 이상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작가
그리고 에피소드 두개로 안올라 갔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