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앞에서 고백 받았습니다.
𝒆𝒑𝒊𝒔𝒐𝒅𝒆 29. 약속날



김여주
뭘? 어디?


김태형
- ㅈ,잠만! 단 둘이 어디 가려고!!


전정국
어? 이 목소리.. 태형 선배도 있어요!?

김여주
어?


전정국
어디? 어디에 있어요?? 안 보이는데?

정국인 태형이의 목소리가 들려서 주변을 미어캣 처럼 둘러 보았다.

김여주
아.. 전화ㅎ


전정국
...아?


김태형
- 나도 데려가! 어디 가는데?



전정국
선배들 저 왔어요!

결국 태형이 까지 데리고 정국이를 따라 학교 안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선배들과 지민이가 있었다.


박지민
김태형?


김태형
왜 다들 모여 있어?


전정국
다음 주 축제 잖아요!

김여주
아.... 축제..


전정국
선배들이 하도 누나 데리고 오라고 해서..

김여주
어떡하지.. 그날 약속이 있어서...


김태형
약속? 무슨 약속? 자기 나한테 약속 있다고 한 적 없잖아?

김여주
아... 어제 급하게 잡혔어ㅎ


김태형
어제?

김여주
응.. 그 친구들이랑...

친구들은 개뿔, 이젠 거짓말이 자동으로 술술 나오네..

어제 화나서 혼자 도서관으로 가고 있을 때 모르는 전화가 왔었다. 전화 하신 분은 태형이 어머니셨고 태형이도 모르게 약속을 잡았다.

김여주
..................

내가 이걸 왜 숨기는 거지..


대학교 축제날이 다가왔고 여주는 태형이 어머니랑 약속했던 장소에 도착했다.


김남준
여주씨, 왔어요?

김여주
네? 아..... 그........


김남준
아ㅎ 제가 나와서 많이 놀라셨죠?

김여주
아뇨..ㅎ 조금 놀랐어요...


김남준
오늘 예쁘시네요.

김여주
아....

너무 어색하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여기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김남준
...궁금한 거 없으세요?

김여주
네?


김남준
김태형이요ㅎ 궁금한 거 많으실 것 같은데..



오랜만 입니다.. 많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