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되었을 뿐인데 존잘들이 다가온다
7화_『우리들의 끝이자,시작』



박지민
대답..이요??


민지은
너가..나한테..고백..한거..


박지민
...


박지민
아!


민지은
뭐야..까먹은거야..?


박지민
아니에요~


박지민
누나가 너무 귀여워서 장난 친거에요.


박지민
그걸 어떻게 잊어요?ㅎ


민지은
그치..?


박지민
네네,그럼요.


박지민
대답 해주신댔죠?


박지민
어서 해줘요. 나 현기증나.


민지은
으응..!


민지은
그..러니까..


민지은
내가..


민지은
어..


민지은
너를..


민지은
좋아..하는것같아..!


민지은
그러니까..!


민지은
우리..사귈래?..


민지은
...


박지민
...


박지민
진짜?


민지은
응..?


박지민
진짜,냐구요.


민지은
응..


박지민
(꼬옥)하아..나 너무 긴장했잖아요..


박지민
누나가 날 거절하면,


박지민
나 여기 나가려고 했다구요.


민지은
왜..?


박지민
그야..어색해지니까..


민지은
그래도 난 널 받아들일건데..!


박지민
제가 안 된다구요,제가.(볼꼬집)


민지은
으우으..아프아아..


박지민
ㅋㅋㅋ귀여워.


민지은
느어..가믄 은둘거야..!(너..가만 안둘거야..!)


박지민
도망가자~!


민지은
너..! 이리와!!

쿠당탕콰당쾅쾅


민지은
자자!


민지은
모두들 모이도록!


전정국
흐어어..왜..


김태형
..?


김이현
하암~.. 왜..이쁘니..?


민윤기
즈..


민지은
어? 석진오빠는?


김이현
아 그 오빠 사실 유학가야하는데 여기 죽치고 있던거야


김이현
그래서 내가 부모님께 말했지~☆


김이현
끌려갔어.ㅋ


민지은
아.. 인사라도 하고가지..!


박지민
와 함께...


민지은
어쨌든!


민지은
말해줄게 있어서!


민지은
나 지민이랑 사귀어!


전정국
(풉)


전정국
켈록켈록..


전정국
뭐?..


민윤기
미친..뭐라고 지은아?


김태형
..흐음


민지은
그러니까 그렇게들 알고있엉~


민윤기
아니 잠시만 지은아


민윤기
너 오빠만 있다매


민지은
이제 오빠랑 지민이랑 있는거지 뭐~


민윤기
...(충격)


민지은
난 도망간다~


민윤기
민지은!! 거기서!!!


김태형
아쉽네..


김태형
더 다가갔어야하나~..?


전정국
ㅎ..

다음날.


박지민
우으으..(뒤에서 백허그중)


민윤기
저 🐦끼가


박지민
누나..!


민지은
싸우지마~


민윤기
지은아..


민지은
(배시시)오빠는 착하니까 넘어가줘~


민윤기
...


민윤기
그래..


민지은
근데 언제와?


김태형
여기요~


전정국
여기.


민지은
아!


민지은
이제 왔어?


민지은
근데 왜 갑자기 나간다는거야?


김태형
음..


김태형
있어야할 이유가 사라졌으니까-


김태형
그리고..(힐끗)


박지민
( ̄▽ ̄)?


김태형
저런 모습,보기싫을것같아서..?


민지은
아..?


민지은
그래도,전화하면 와줘요..!


김태형
그럼요,언제나 올게요ㅎ


김태형
그리고 잠시-


민지은
..?


박지민
(ὰ̀εὰ́).


김태형
(볼쪽)


민지은
..!


김태형
마지막으로,먼저 다가갔어요.


김태형
좋아하고,좋아했어요.


김태형
언제나 마음바뀌면 전화해요.


박지민
(ὰ̀εὰ́)


김태형
갈게요.


전정국
나도 태형씨 클럽에 취직하기로 했어~


전정국
거기서 인연을 찾아봐야지~


민지은
음..


민지은
또 심심할것같아..


민지은
너도 전화하면 와야돼..!


전정국
그럼,당연하지.


전정국
태형씨랑 같이 올게.


민지은
그치..?


박지민
빨리 가요. 특히 검은파마머리.(ー̀εー́)


민지은
지민아..!


김태형
하하,그럼 이만.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머리카락이 움직이고

햇빛은 얼굴에 내리쬐었다


민지은
...


민지은
너무 조용해..


박지민
괜차나..


박지민
내가 있을거잖아?!


민지은
ㅋㅋ그치. 지민이가 있을거지.

사실,외롭지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마주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고

같이 있으면 재밌던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서 없어졌으니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은 남았고

가족도 남았다.


민지은
들어가자~


박지민
더 잘래 누나..


민지은
그래~ 더 자.

가족과,연인과 함께

또 펼쳐질 이야기들을,

『같이』써내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