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 납치 당했습니다

202화

그렇게 밥을 먹는다

태형이 엄마

많이 먹어 여주야(입덧 안 하는 음식을 잔뜩 만들어줬음

김여주

네에(오물오물

김태형

(기분 괜찮아 보이네

태형이 아빠

회사 쉬는 동안 여주랑 많이 놀아줘

태형이 아빠

경영은 나한테 맡기고

김태형

그럴게요

태형이 엄마

(여주를 본다)(잘 먹네

그렇게 부모님이 가시고

김태형

어디 갔지...?(부모님 배웅하고 옴

김여주

하..(화장실에서 나온다

김태형

토 했어..?(여주를 본다

김여주

어

김태형

못 먹겠으면 먹지 말지..

김여주

오빠 부모님 걱정한다고 괜찮은 척 하랬잖아

김태형

미안해..

김여주

(물을 마신다

김태형

속 많이 안 좋아..?

김태형

소화제 갖고 올까?

김여주

필요 없어

김태형

(시무룩

김여주

나가 피곤해(눕는다

김태형

너..끅...왜 그렇게 못됐어..?(눈물이 떨어진다

김여주

...(태형이를 본다

김태형

흐으..나도 노력 하는데..!

김태형

왜..끅...자꾸 밀어 붙여...(서럽

김여주

..안아줄게(팔을 벌린다

포옥

김태형

너..너 나빠...

김여주

(태형이를 토닥인다

김태형

뽀뽀 해줘..

김여주

싫ㅇ..

김태형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쪽

김여주

그만 울어(쓰담쓰담

김태형

또 해줘..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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