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으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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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현지야


전현지
에 ?


전원우
안아


전현지
( 원우에게 안김


최승철
현지 가는 거야 ?


전현지
힝 ..


전원우
내일 유치원 가야지


전원우
아빠도 일 하러 가고 ,


전현지
나 내일만 쉴래애


전원우
저번에 하루만 쉬겠다 해놓고 일주일 쉬었어


전원우
그리고 내일 과자파티한데 ,


전원우
너 간다고 간식도 샀잖아


전현지
그치만 ...


전원우
그럼 과자 다시 가져가서 환불하자


전현지
... 삼촌들 안녀엉 ..


전원우
기대 ,


전현지
( 삐죽


전원우
내일은 현지 유치원 끝나면 바로 데리러 갈게 ( 쪽


전현지
웅 ..

원우 , 현지가 가고_


부승관
.. 참 형수님도 너무 하시지 ...


부승관
저렇게 이쁜 딸래미를 두고 어떻게 다른 남자를 만나냐 ...


문준휘
넌 그년을 형수라 부르고싶냐


부승관
그래도 예의상 ..


전원우
굳이 ,


전원우
니들 부르고싶은데로 불러 ( 폰 챙겨감


부승관
( 앗


서명호
으이구 ,

다음 날_

쾅_


전원우
내 폰 어딨어


부승관
여기 있는데요 ?


전원우
( 어디에 전화를 검

" - 여보세요 ? "


전원우
- 이씨발련아 니가 현지 데리고 있지

" - 이름이 현지 ? 이상해 "


전원우
- 어디냐고 씨발 창년아 !!!!


윤정한
뭐야 .. ? ( 소곤

" - 하 .. 애 오랜만에 보고싶어서 아이스크림 사 먹이고 있어 "


전원우
- 어디집 ,

" - 옛날에 자주 가던데 "

뚝_


전원우
( 아랫입술을 물어뜯음


홍지수
그만 물어 뜯어


전원우
( 무시

딸랑_

" 어서오세요 "


전원우
여기 5살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랑 20대 중반 정도 되보이는 여자 못 봤나요

" 방금 어떤 남성분이랑 나가셨어요 "


전원우
와 씨발

딸랑_


홍지수
감사합니다


전현지
엄마 .. 나 아빠한테 가고싶어

" 이제 여기 삼촌이 아빠ㅇ"


전원우
현지야 ,


전현지
아빠 !!! ( 원우에게 갈려함

" 원주야 , 엄마랑 더 있자 응 ? " ( 현지를 붙잡으며


전현지
아빠한테 갈래 ..

" 전원주 , 너 엄마랑 있기 싫어 ? "

탁_


전원우
현지 , 지훈이 삼촌이랑 저기 꽃 구경하고 있어


전현지
응 ...


홍지수
현지야 ,


전현지
( 흐히


전원우
너 따라와


전원우
지금 뭐하자는 거야

" 뭐가 "


전원우
니가 뭔데 애를 마음데로 데려가냐고

" 내새끼 내가 데려가겠다는데 오빠가 무슨 상관이야 ? "


전원우
현지가 왜 니새끼야


전원우
우리 이혼할 때 너 양육비 안 주는 대신 내가 애 다 보고 애 안 데려간다고 했잖아

" 근데 너무 보고싶은걸 어떡ㅎ "


전원우
야 ,


전원우
씨발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 왜 욕을 하고 지랄이야 ? "


전원우
상황을 봐 내가 욕을 하게 생겼나 안 생겼나


전원우
너 한번만 더 내새끼 데려가면 그땐 진짜 뒤진다

" 자기도 처음엔 나 혼전임신 했을 때 잠수 타놓고 이제 와서 ? "


전원우
그래서 애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소리 들을려고 노력하고 있잖아

" 나도 그러잖아 "


전원우
애한테 상처 줘놓고 뭐 ?

" 내가 언제 ? "


전원우
현지 유치원에서 따돌림 당했어


전원우
엄마 없어서


전원우
애 초등학교 가면 더 심해질텐데 그땐 너가 책임질 거야 ?

"...."


전원우
책임 못 질 거면 , 처음부터 시도를 하지마

원우기 가고_

"...."


전원우
... 현지야


전현지
아빠 !

와락_


전원우
이제 엄마가 와서 가자해도 가지마


전현지
... 응 !


전현지
현지는 아빠 딸이니깐 아빠만 따라갈게


전원우
... ( 꼬옥


전현지
( 부비부비


홍지수
... ( 피식


전현지
( 뒷자석에서 자고있음


홍지수
...


전원우
( 아무생각 없이 운전중


홍지수
손 그만 떨어 , 현지 찾았잖아 ( 머리를 정리해주며


전원우
... 미안 ,


홍지수
미안해 하지마


전원우
... 후 ..


전원우
아비 짓을 할려해도 안된다 ...


전원우
나중에 원주 커서 나 미워하면 어떡하지 ...


홍지수
잘해주고 있잖아


홍지수
현지 , 너 안 싫어할 거야


전원우
... 하 ,


전원우
나 먼저 들어갈게 ,


부승관
쉬어요

원우가 가고_


이석민
무슨 일 있었어요 ?


홍지수
현지 엄마가 현지 데려갔어


권순영
그년이 미쳤나


전현지
으음 .. 아빠 ...


전원우
응 ,


전현지
나 엄마한테 나두지마 ...


전원우
.. 아빠 딸인데 왜 엄마한테 나둬


전원우
현지는 커서도 아빠 사랑할꺼지 ?


전현지
웅 ..


전원우
뽀뽀 ,


전현지
( 쪽


전원우
잘자 ,


전원우
좋은 꿈 꿔 ( 쓰담


전현지
( 헤헤


전현지
아빠 !


전원우
( 비몽사몽


전현지
민규삼촌이 나 토스트 해줬어 !


전원우
맛있었어 .. ?


전현지
웅 ,


전원우
그럼 됬어 ...


전원우
( 바닥에 누움


전현지
( 원우 배에 누움


전원우
으어 ... 피곤해 ..


전현지
아빠 , 나랑 오늘 쉬자


전현지
피곤하다며


전원우
( 피식


전원우
그럴까 ...


최승철
오늘은 쉬어 ,


전원우
엇 ..


전원우
딸 쉬자


전현지
더 자쟈


전원우
가자

현지 , 원우가 가고_


이 찬
항상 자네 항상 ,


최한솔
찬아 밥 먹자


이 찬
그래요

둥이들 있자나여 제가여 한 글마다 정성들여서 쓰거덩여 ?

근데여

잘 안 써져여

요즘 여기 들아오는 것도 잠깐인 것 같은데 그게 뭐시기 ? 글태기 ? 인가여

아유 열심히 써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