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 넘을게, 내가.
#30 여길 어디라고 걸어들어와



_여주는 놀라서 눈을 돌그랗게 떴다.

_분명 감으라고 했건만.


김태형
반항 하는 의미인가 _ㅎ

손여주
ㅇ...아니.....


김태형
진짜 잠깐이면 될텐데 .

_태형이는 그윽한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봤다.

_순간이나마 동공이 흔들리던 여주는 눈을 감았다.



_그렇게 입을 맞추는 태형이었고 .

_눈을 감은 채로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리는 여주였다.




3시간 후 ,

아침 7시 _




김태형
진짜 괜찮겠어요 ?

손여주
네 , 괜찮아요 .

손여주
병원에 끝까지 남아봤자... 답답하기만 하니까.

손여주
그냥 오늘 퇴원할래요 .ㅎ


_여주는 이불과 베개를 정리하고 ,


김태형
잠깐 원무과에 퇴원수속 받고 올게요_ㅎ


김태형
어디가지말고 여기있어 , 손여주씨 .

손여주
끄덕-]

_잠깐 병실을 나가는 태형이다.



드르르륵-]

탁-]


_태형이가 병실을 나가자 ,

_이불과 시트를 정리하다말고 침대에 앉는 여주.

손여주
....으으

손여주
부끄러워 ,

_양 손으로 얼굴을 가려버린다.



진짜 진짜....

내가 이런 생각 하는 거 이상한 거 아는데....

왜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그렇게...막.....

손여주
아으윽!!...

후우 , 진정해 진ㅈ...

드르르륵-]


손여주
!!...

" 환자분 , 링거 빼실게요 - "

_침상 위에 있던 여주는 놀라서 얼음이 되버렸다.

손여주
ㅇ..아 ,

_당황한 것도 잠시 팔을 내미는 여주.


탁-]

챱챱-]


" 밴드 붙여뒀구요 , 10분 정도 뒤에 떼시면 피 지혈될거에요 "

손여주
꾸벅-] 아 , 감사합니다



_간호사가 나감과 동시에 , 한 손에 종이서류들을 들고 들어오는 태형.


손여주
ㅇ..어 , 왔네요

손여주
큼큼 ... 이제 , 갈까요 ?

_정리 안된 이불을 마저 정리하며 태형이를 바라보는 여주.


김태형
걸을 순 있겠어요 ,?

손여주
ㅎ 나 막 그렇게 아픈 거 아니거든요 -

손여주
가요 , 이ㅈ...

스륵-]


_태형이는 여주의 손을 잡았다.

손여주
...!?



김태형
이제 집에 가서 쉬자 , 여주씨 .




손여주
김태형..씨....?

_집에 같이들어온 여주와 태형.

_여주는 조심스레 태형이에게 묻는다.


김태형
말해요 ,

손여주
.....난...어떻게 찾은거에요....?


김태형
....우연히 , 찾았지 _




김태형
나도 마음이 복잡해서 , 근처 편의점 다녀오는 길에...


김태형
손여주씨가 그러고 있으니까 내가...


김태형
놀란 건 둘째치고 ,



김태형
너무 미안했어요 , 내가 괜한 감정 준 걸까봐 .


김태형
내가 손여주씨 그렇게 만든 줄 알고 .

손여주
.....


김태형
ㅎ...그건 다 잊고 ,


김태형
지금이라도 이렇게 됐으면 다행인거잖ㅇ...

띵동-]



김태형
누구에요 , 올 사람 있어요 ?

손여주
...아니요? 없는데...?

_영문 모른다는 듯한 표정의 여주에 ,

_태형이는 현관 쪽으로 걸어가서 문을 연다.


띠리리-]

철컥-]



김태형
누구세ㅇ....

손여주
.........



임재준
...둘이 같이 있네 ,?




김태형
하 ,,,,


김태형
니가 여길 어디라고 쳐 걸어들어와 ,

_썩소를 짓는 태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