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을 무서워합니다_낯가림 심한 남매들
8화


쾅쾅쾅


김여주
아윽..!!하아..

맞을때 다친 손이 정말 부셔질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 해서 두들겼다

쾅..!!!쾅쾅..


김여주
하아..흐으..!!!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가 지고 있다

정확히 몇신진 모르지만(7시예요)


김여주
제발..열어줘..


김여주
털썩)하아..

아직 해가 있어서 덜 춥지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숏팬츠에 얇은 반팔티

다은이가 사준 옷들아 모두 이 집에 있어서 이런 옷 밖에 입을 수 없었다

밤이되면 추울 거다..무척

.

.

11:47 PM

김여주
오들오들)...

문앞에 쭈구려 앉아 떨고 있다

병신같이

소리를 질러도 두들겨도 돌아오는 건 나만 아픈 거지


김여주
하아..

.

.

08:00 AM
끼익)

툭


손다은
??왜 안열ㄹ


손다은
여..여주야..!!


김여주
...


손다은
어떡해..아니 왜 이렇게 상처들이..


손다은
일단 집 안으로..


손다은
번쩍)...왜 이렇게 가볍냐고 진짜


손다은
하

쾅

작가 시점

쾅


김석진
다은아 왜 다시 왔ㅇ


김석진
여주..왜 이래..?


손다은
몰라..문 열었는데 막..막 쓰러져서(울먹


김석진
옷도 얇은데..


김석진
보일러 제일 잘 되는 방..


손다은
...민윤기 방


손다은
어쩌지..?


김석진
...가자


손다은
어?


김석진
애 죽어가는데 누워주게 하겠지


손다은
..(끄덕

쾅


민윤기
씨발 어떤 새ㄲ


손다은
야 꺼져봐


민윤기
뭐?


손다은
여주 안보이냐?!! 죽어간다고!! 좀 나와봐!!!


김석진
끌어냄)


민윤기
아..아니;;


손다은
찌릿)


민윤기
하아아..


손다은
이마에 손댐)..차가워..


손다은
저체온증..아니야..?


손다은
체온계..

삐빅

34.8°C


손다은
시발..저체온증이야 하아..


김석진
저체온증이라고..?


손다은
끄덕)


김석진
일단 이불 덮어주고..체온좀 올려주자


손다은
네에..(울먹


김석진
넌 안도와?


민윤기
내가 구지 도와야되?


김석진
...진짜 쓰레기다

.

.


김여주
으윽..하아..


손다은
여..여주!!일어났어? 괜찮아?


김여주
머..머리..울려..


손다은
아..응..


김석진
여주야 괜찮아..? 너.. 그 집 간거야?


김여주
...(끄덕


김석진
왜..왜 갔어 응..?


김여주
길바닥에거 자다가...얼어뒤지긴 싫어서..ㅎ


김석진
너 진짜...!하으..

벌컥)


박지민
무슨일이야?


박지민
...


김여주
...

많이 놀랐겠지

여주가 있는 것 만으로도 놀라운데

온 몸은 피투성이에 상처가 나지 않은 곳이 없는 여주의 상태에 이불을 꽁꽁 싸매고 핫팩이 그 주위에 널브러져 있으니


박지민
나갈께..


김여주
...가,가지마..


박지민
멈칫)


김여주
오해는..풀어야지?


박지민
...알아


김여주
뭐..?


박지민
너가 안때린거 어제 알았어


김여주
그래서?


박지민
어?


김여주
그래서 알았는데 뭐..


김여주
난..난 그 오해 때문에..하루의 반이 맞는 시간이였어..


김여주
거기에 약은 못사사 옛날에 있던약이나 바르고 붕대도..피로 물들어져 붉은 색이 뛰는 붕대로 썼고 물도 제대로 안나와서 밥도 제대로 못먹었어..


김여주
내가 이렇게 고통 받을 시간에 넌.. 뭐했는데?


김여주
공부? 숙제? 그걸 하루종일 해서 1주일 있는 것 보다 매일 처맞으면 밥 못먹고 짧은 옷들로 이불 없이 밤을 지내는게 더 힘들어


김여주
이런 날..넌 알긴해..?


김여주
그 여자애가 말할때 내가 어릴때 왕따 시켰다고 했지? 아니..?


김여주
난 그 어릴때..엄마가..엄마가..흐윽..끕..


김석진
포옥)쉿..그만해도 되..괜찮아..


김여주
흐윽..끄읍..


박지민
...

그 시간으로 부터 방은 울음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손팅해주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