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웹툰 속에 들어왔다고!?

시ㅂ..

어색함이 느껴지는 이 침묵을 깬 사람은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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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 언제 나갈 수 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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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의사분이 너 일어나면 저기 밑에서 접수 받고 바로 가라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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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직 막 아프거나 힘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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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난 괜찮아졌어, 그냥 뭐 생각할게 많았어서 스트레스가 화 왔나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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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난 밑에서 접수 받고 올게, 그 때까지 둘이 나갈 준비 해둬

둘은 정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정국은 병실을 나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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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너도 그럼 내가 여기 사람이 아닌걸 알겠네?

여주가 혹시 뭔가 잘못 될까봐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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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갑자기 여기로 왔을텐데, 무서웠겠다…

여주가 말을 하자 모든 상황에게 서운한지 조금 슬퍼하는 얼굴을 희미하게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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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니야 ㅋㅋ 나는 처음에 꿈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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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러다가 넘어졌는데 막 아파해서 이게 꿈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지 ㅋㅋㅋ

그들을 얘기를 나누며 나갈 준비를 할 때 정국은 문을 열고 다시 들어왔다.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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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제 갈까? 더 늦어지면 안 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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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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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자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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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나 때문에 2명이나 잠 못 자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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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괜히 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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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괜찮아 ㅎ 내가 오고싶어서 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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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얼마나 놀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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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렇게 가고 집은 엉망이니..‘

마지막 말은 중얼거리듯 말 끝을 흐렸다.

한껏 어두워진 거리.

그들은 병원을 빠져나와 헤어지기 위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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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랑 나는 이쪽인데, 너는 어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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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는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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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너희 방향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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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 때 어떻게 여주 집을 보고 전화 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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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아 나 정국이 옆 집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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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보시다싶이 이렇게 갑자기 와서 집이 없었거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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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우리 이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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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래

여주는 태형에게 손을 흔들어주곤 뒤를 돌고 정국과 함께 길을 갔다.

.

..

..

.

오전 1:47

여주와 헤어진 시간은 새벽 1시 47분,

태형은 집에 가기 전 그들이 떠나간 길 위 허공을 바라보다 발을 때었다.

저벅 저벅 걸어가고 있을 때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집에 도착하였다.

이렇게 큰 집에 불도 꺼져있고 나 혼자라니 이게 만들어진 설정이라는 것에 허탈한 웃음을 짔다 집 안으로 몸은 옮겼다.

벌컥

문을 여니 차가운 공기가 태형의 뺨을 덮었다.

오싹하리만큼 빛 하나 없는 집 안,

불을 켰지만 밝은 빛은 무슨, 형태만 보이게 해주는 빛이였다.

아무 생각 없이 방으로 가 침대에 누웠다.

그렇게 그는 눈을 감았고, 그 상태로 잠들었다.

아침이 되고 학교로 온 여주는 채아와 얼굴에 웃음을 띄우곤 재잘재잘 대화를 나눴다.

한채아

아 그때 정국인 왜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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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별 거 아니야 ㅎㅎ 그냥 누가 뭐좀 전해 달라고 해서 준것 뿐이야

한채아

.. (거짓말)

그러다 태형이 학교로 도착하고 여주 뒷자리에 가방을 내려놓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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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안녕

여주는 인사를 받아주곤 채아와 대화를 이어갔다.

한채아

태형이랑 많이 친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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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으응, 그 때 배구 하다가 치해졌어 ㅋㅋ

한채아

쟤 재수 없지 않아? 막.. 개인주의고 이기적이던데…

턱을 괴고 여주의 목소리를 듣던 태형이 본인 이름을 듣더니 채아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였다.

익숙하다는듯 아무 표정 변화 없는 태형이였고,

그를 대신 해 채아에게 말을 하는 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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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태형이 그런 애 아니야, 친구랑 잘 지내려고 잘 웃고 자기보다 남을 더 챙기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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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저기 보이는 쟤가 어떤 애인지 모르잖아, 그런 것처럼 서로 친해지기 전엔 아무것도 모르더라 ㅎ

말을 돌려 해 채아에게 바른 말을 해준 여주가 그를 끝으로 몸을 태형에게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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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학교 끝나고 배구 연습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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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러자 ㅎ

.

..

..

.

별 일 없이 학교 수업은 끝이 나고 전정국과 마주치지도 않았다.

채아에게 안녕이라고 말을 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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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잘 가~ 내일 학교에서 보자 채아야!

한채아

으응

한채아

어 근데.. 너는 바로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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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응, 태형이랑 배구 연습 할꺼야

한채아

알았어,

채아는 질투일까? 아니면..

증오일까?

교실 문을 지나갈 때 표정이 차갑게 식어진 그녀가 작게 읊조렸다.

한채아

시발..

작가

중간에 태형이 집 도착 했을 때 배경을 못 바꿨네요..

작가

신경 쓰이는데 못 고쳐지더라고요

작가

최대한 무시 했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