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그저 더러운 반인반수 "

04. 착한 도둑

그렇게 n일이 흘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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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배고픈데 토끼는 배 안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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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멀뚱멀뚱) ?

아 맞다... 토끼는 말 못하지.

나는 꽤 시무룩한 표정을 띄고는 부엌에 자리잡고 있는 냉장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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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뭔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어.

냉장고를 열자 물이 담겨있는 큰 페트병 3병 말고는 텅텅 비어있었기 때문에 나는 적잖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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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주섬주섬-)

그러고는 옷걸이에 예쁘게 걸려있던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나는 차에 시동을 건 뒤, 대형마트로 차를 운전해갔다.

30분 후, 나는 짧은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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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분명 어질러 있던 집이 깨끗해짐) ...?

집이 이렇게 깨끗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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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집에 도둑이 들었나보다. 요즘에는 물건도 안훔치고 집만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도둑도 있나. 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