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 상대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02. 새남편




김태형
" 너야? 이년 새남편 주인이"



김석진
" 누구신지.."



김태형
" 묻는 말에 답해 너맞냐고"



김석진
" 아.."


정여주
" 아니에요...제발...제발...하..."


여주의 울먹이는 소리가 석진의 통화음을 넘어들려

석진은 직감적으로 일이일어난거라 생각해



김석진
" 네,"



김태형
" 뭐?"



김석진
" 맞아요 새남편"




김석진
" 자기야, 지금 데릴러갈께"


연결음이 끊기고 태형은 입꼬리를 올리며 여주를 놔줘



김태형
" 여태 몸팔고 다니니까 기분 좋았나봐"


정여주
" 하아..아니에요.."


그때 초인중이 울려

띵동 -



김태형
" 빠르기도 하다 벌써 왔나보네"


여주는 벌써 석진이 도착한건가 라는 생각으로 울음을 그쳐


하지만

문을열자 나오는건 명품으로 둘러싸여진 여자가 들어와


임예진
" 오빠, 많이기다렸어?~"


그여자는 태형의 넥타이를 잡으며 한껏 웃어보여


임예진
" 아 당신이 여기서 알짱대는 멍청한년구나"

임예진
" 우웅 불쌍하다"


그여자는 여주에게 삿대질을 하며 눈웃음을 지었어


정여주
" .... "


임예진
" 이제 좀 나가주실래요?"

임예진
" 우리 오빠랑 둘이 할께 있으니까"


여자는 태형 짧은 입맞춤을 한후 보란듯이 껴안아



김태형
" 귀엽네"


처음보는 태형의 그 다정함 그 말투 그 웃음 전부다 너무 싫고 미웠어



김석진
" 여주씨!"


석진은 옳은 타이밍에 나타나 여주의 어깨에 손을 기대고 여주를 부축해주며 그자리를 나왔어




김석진
" 죄송해요.. 제가 많이 늦었죠"


정여주
" 아니에요"

정여주
" 와주셔서 장말 감사한걸요 뭘.."


여주는 창밖을 바라보며 씁슬한 눈물을 흘렸어

눈물 한방울이 여주의 옷에 닿자마자

석진은 배고 프지 않냐며 달래주며 맛집을 데려가주겠다고 울음을 그치게해줬어



김석진
" 아아 울지말고요 "


김석진
" 우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네?"


정여주
" 좋아요!.."


정여주
" 와 .. 엄청 맛있어요 대박!"



김석진
" 그래요? 다행이네요"


정여주
" 우와.. 이것좀 드셔봐요 엄청 맛있어요 "



김석진
" 여주씨 많이드세요"


김석진
" 아직 입덧은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정여주
" 그러게용!"


그저 순수하고 밝고 착한 여주가

석진은 너무 귀여워 보이고 그때부터 그녀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어



김석진
" 여주씨 이것도 먹어봐요 이것도요"


정여주
" 감사합니다!"



김석진
" 맛있게 드시는거 보기좋네요"


정여주
" 석진씨"


김석진
" 네?"


정여주
" 아, 해봐요"



김석진
"제가..나이가 몇인데...."


갑자기 시무룩해진 여주를 본 석진은


김석진
" 미안해요 미안해요 아.."


김석진
" 나 아 했다! 아..."


여주는 석진을 먹여주고 싱글벙글 웃어

정여주
" 오구오구 석진이 잘먹는당"


둘은 하루가 가도록 행복하게 웃었어

여주도 이런 행복은 처음이였고 석진도 이런 감정은 처음이였어



여주가 음식을 더 리필하러갔어


정여주
" 이가랑 이거랑 저것도 주세요!"


"네~"


여주가 웃으면서 발을 동동굴리며 기다리던찰나

정여주
" 아아..!"


한여자가 바닥이 미끄러운 탓인지 여주를 잡고 넘어져 버렸지


정여주
" 흐으..."


박혜인
"아야... 괜찮으세요?"

정여주
" 아, 네네 괜찮아요..!"


그여자도 배를보니 임신한 만삭같아보였어



민윤기
" 시발, 뭐야"



민윤기
" 넌 뭐하는데 내 부인을 쳐 건들고 있어"


한남자가 여주를 밀치더니 심한 욕설을 퍼 부어


정여주
" 죄송해요..."



민윤기
" 눈이 없냐 장식이야?"


정여주
" 죄송해요..죄송합니다"


석진은 윤기의 큰소리에 달려나와



김석진
" 뭐하시는건가요 지금"



민윤기
" 시발, 지금 만삭인 산모 건든거 안보이냐고"

석진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하여 여주에게 함한말을 하는 윤기에 눈이 돌아가버려



김석진
" 뭐하냐고 미친놈아"



김석진
" 내 새끼 떨어지면 책임 질꺼야?"



김석진
" 그쪽도 임신한건 알겠는데 이쪽도 포함이거든"


김석진
" 애도 참 좋겠네 아빠가 이런놈이라서"


석진은 여주의 허리를 감싸 안아 일으켜 주었어


김석진
" 여보, 괜찮아?"


김석진
" 그러게 조심좀 하지"


김석진
" 나 놀랐잖아 "



김석진
" 우리 애한테도 이런건 보여주고 싶지 않다 자기야 그만 나가자"


그싸움사이 양쪽여자들은 언지 친해진건지 서로 태몽얘기를 하면서 떠들고 있었어


석진은 여주를 지켜줄려고 아빠인척 온갓 별짓을 다했는데 오히려 여주는 듣지 못했더라


정여주
" 와 나보다 언니네요!"

임예진
" 그래? 여주는 몇살인데?"


정여주
" 전 22이에요!"

박혜인
" 와 너무 귀엽다 너"


박혜인
" 아, 우리 남편은 늙은 코찌질이"

박혜인
" 쎈척만 다하는 30이야"



민윤기
" 막 남편 나이를 말하고 있어."


박혜인
" 그쪽은요?"



김석진
" 저는"


김석진
"32입니다"


박혜인
" 와 최고령이네"


여자둘은 금새 친해져서 밥도 같이먹고 잔화번호도 교환한 상황인데

님자둘은 자존심이 확 돋아서

일부러 더 꽁냥 거리는척해




민윤기
" 자기야, 이리와 먹여줄께"



김석진
" 자기야, 이리와 안아줄께"

[ 헐.. 한편올릴뿐인데 구독자 101명이라뇨 ㅠㅜ😥]

[ 댓다 보고있어요 한분한분 다 기억하도록 노력할께요 🤗]

[ 제가 뭐라고 댓까지 달아주시다니 😭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하루 보내세요🤗]